한사상과 다이내믹 코리아
오늘날 한류韓流로 나타나고 있는 한겨레의 역동성의 근원을 추적하여 철학적 이론체계를 구축하여 문화뿐 아니라 정치와 윤리와 예술과 공학과 역사 등 모든 분야에 적용하는 길을 마련한 책.
지금까지의 철학은 살아 있는 생명체로서의 역동성을 설명할 수 있는 철학이 전무全無 하다. 한국에서 출현한 이 역동성은 지금까지의 동서양철학의 사고의 틀과 전혀 다른 한국적인 사고와 행동의 틀에서만 설명되는 생명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역동성의 철학(Dynamic Philosophy)이 한사상(韓思想: Hanism)이다. 한사상은 우리 한겨레공동체 구성원 한명 한명의 마음속에 살아 있고 우리의 관습과 생활 속에 살아 있고 우리가 만든 유형과 무형의 문화 안에 살아 있다.
즉, 우리 한겨레 한명 한명이 살아 있는 한사상이며, 한겨레공동체 전체가 살아 있는 한사상이다. 그리고 이는 우리에게 가장 잘 나타나지만, 우리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개인과 사회에 공통으로 내재한 것이다. 이 한사상은 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너무도 흔해 눈길조차 주지 않던 것들에서도 쉽게 발견된다. 먹는 것 하나만 보아도 우리가 하루 세끼 밥을 먹는 밥상 또 김치와 콩나물, 숟가락과 젓가락 등은 그 자체가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역동적인 한사상이다.
우리는 매일같이 만나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이 주고받는 마음에서 그리고 우리가 늘 만나는 문화 안에 담긴 한사상이 지금까지 동서양의 철학자들의 사고 틀 안에서는 전혀 미치지 못했던 높은 차원의 것이라는 사실을 미처 깨달지 못했다. 우리 한국인들이 아무리 모르고 싶어도 모를 수 없는 이들 안에 담긴 한사상을 한번만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이해하면 이미 우리는 동서양의 철학자들의 사고의 틀을 모두 포함하면서 동시에 뛰어넘는 역동성의 철학(Dynamic Philosophy)을 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천부경과 삼일신고와 366사를 비롯한 우리 한겨레의 고유한 경전 20여 종에 공통으로 내장된 한겨레의 고유한 철학의 이론체계가 한겨레의 삶과 역사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으며 어떻게 그 이론체계와 실제가 일치하는가를 발견하고 확인하고 증명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과정은 한겨레 공동체가 가지고 있는 폭발적인 역동성이 곧 한겨레의 독특한 한사상임을 설명한다. 이 한사상을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사현장에서 발견하고 LG전자의 연구소에서 실험으로 증명하는 과정이 설명한다. 그리고 한사상은 한류로서 한겨레의 밥상과 김치와 콩나물 등에 그대로 존재함을 증명한다. 또한, 한사상이 지금도 한겨레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에 살아서 움직이고 있음을 여러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이 책은 한겨레의 고유한 정신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그것을 모든 분야에서의 한류와 실생활에 응용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입문서가 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