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인생에 장밋빛을 더하겠습니다!”
‘행복하기’를 선택한 한 여자의 날갯짓, 도약의 이야기
카카오 브런치 200만 뷰 인기 작가 화제작!
13년간의 결혼 생활을 뒤로 하고 ‘인내하기’보다 다시 ‘행복하기’를 선택한 아내, 결혼이라는 틀을 과감히 부수고 세상 밖을 향해 나오기로 결심한다. 온전한 힘으로 홀로서서 정서독립, 경제독립, 자아독립을 이루기로 했다. 용기 내어 2019년 결혼으로부터 졸업했고, 독립이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갔다. 비로소, 스스로가 택한 인생을 삶에 알맞은 걸음으로 걸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카카오 브런치 200만 뷰 인기 작가 아인잠, 전작 《내 인생에서 남편은 빼겠습니다》가 스펙터클한 결혼 생활과 현실적인 부부 싸움의 이야기로 주부들의 대대적인 공감을 얻었다면, 이 책 《내 삶에 알맞은 걸음으로》에는 그 후 다른 모습으로 삶에 더해진 희망, 열정, 기쁨, 노력, 인내, 행복의 다양한 순간이 담겨 대한민국 여성 독자들에게 손짓한다.
‘졸혼 후 독립, 세 아이를 책임진 싱글맘, 급성 뇌경색에 걸린 작가.’ 녹록치 않아 보이는 이 타이틀은 저자가 새 삶, 새 사람, 새 집, 새 시간, 새 꿈, 새 책으로 새롭게 시작한 인생이 마주할 희망의 마중물이다. 용기 있게 희망으로 나아가고자 다짐했기에, 헤쳐 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내 삶에 알맞은 걸음으로》 속 공감 100% 에피소드가 희망의 순간을 전한다. 불안하기만 했던 오후 5시가 졸혼 후에 더없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변한 경험, 뇌경색이 찾아왔기에 비로소 제대로 살아볼 때가 된 것 같았던 기분, 힘들 때 소중한 인연으로 삶에 대한 용기를 얻은 기억, 앞으로는 맑고 투명한 수채화를 그려 가고 싶다는 의미까지.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한다. 저자는 인생에서 남편을 빼는 용기 있는 결단으로 첫 번째 기회를 잡았다. 두 번째 기회는 세 아이와 함께 온전히 자신만의 인생을, 자신만의 걸음으로 더디고 느리더라도 단단하게 살아가는 것일 테다. 그녀의 두 번째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응원하며 인생의 봄날을 되찾는 과정을 함께 들여다보자!
저자소개
전직 방송 작가이자 현직 동화 작가. 하지만 현실은 애 셋을 키우는 결혼 13년 차 경단녀 주부. 남편과 싸우는 전쟁 같은 일상을 온라인에 연재하다 일약 대한민국 주부들의 시원한 소통 창구로 떠올랐다. 이에 그칠세라 염원대로 남편에게 ‘졸혼’과 ‘독립’을 선언, 까맣게 잊고 있던 이름 석 자를 되찾기에 이른다.
필명 아인잠(Einsam)은 ‘외로움’을 가리키는 말로 ‘내면과 하나 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이제 그녀는 이름처럼 일상의 감정들을 글로 매만지며 자신 안에서 평온해지는 삶을 꿈꾸고 있다. 그리고 훗날, 결혼이라는 섬에 갇혀 사는 기혼 여성들의 등대로서 한 줄기 빛이 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덜어 낼수록 채워지는 인생의 기쁨과 행복
1부_ 내 인생의 징검돌을 건너는 중입니다
독립 선언, 홀로서기의 시작
집을 떠나오던 날, 과거와 이별했다
졸혼 후 한 달, 우리는…
오후 5시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내 인생의 징검돌을 건너는 중입니다
남들처럼 살지 않겠다는 다짐
남편의 삼시 세끼를 챙기는 자세
나의 결혼 생활은 결코 하찮지 않았다
내 행복은 내가 책임진다
지금까지 살아왔듯 앞으로도 살아가기
2부_ 우리 가족 행복하게 해 주세요
울타리가 되어 세상을 보여 주고 싶어
우리 가족 행복하게 해 주세요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하고 걸어간다
‘잘 지내니?’, 안부를 묻는 마음
이 세상 모든 엄마에게 드리는 감사 인사
엄마의 과거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시간
내 삶의 영원한 1등, 우리 아빠
마음 아픈 적금 해지의 기억들
내 아이는 내가 잘 키울게요
겁이 많아져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었다
3부_ 가장 나다운 길을 가는 것이란
각자를 책임질 수 있을 때 결혼할 용기
아이들이 아빠의 사랑을 떠올리면 좋겠다
사랑에 성숙하고 이별에 성장하는 법
이혼하길 잘했다고 칭찬하고 싶은 마음
내 인생이 어디서 꼬였는지 알겠다
왜 남의 남편이 더 친절할까
이별 뒤에 쓰는 편지, ‘남편을 소개합니다’
가장 나다운 길을 가는 것이란
누구에게나 핑크빛 젊음이 있었다
내 감정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
4부_ 내 삶에 알맞은 걸음으로
뇌경색, 절망적, 그럼에도 건강하게
내 삶을 제대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병원에서 깨달은 나의 자산 내역
인생의 파도 앞에서 바다를 본다
남편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네요?
죽고 싶지 않아요, 살고 싶어요
나는 조금 힘들고 많이 행복하다
뇌경색은 전염되지 않습니다
느리고 더디더라도 내 삶에 맞는 속도로
오직 지혜롭고 밝기만 하고 싶은 욕심
5부_ 인생에서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일
내 삶을 촉촉이 적시는 감사의 힘
당신은 누구에게 선물 같은 사람인가요?
행복이 커튼 틈 사이로 가려지지 않기를
인생에서 일어나는 마법 같은 일
고난 속에서도 봄은 찾아오고 꽃은 핀다
상처를 보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이제 비로소 고생 시작, 행복을 향하여
절망은 행운의 여신의 뒷모습이다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기쁨을 누린다
꿈을 이뤄 행복했던 모든 순간이 나였다
에필로그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삶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