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에 갇힌 자들
방향이나 계획 같은 거 없이 그저 하루하루의 삶을 연명해 나가는 이들이 있다. 눈 감으면 바로 코 베어 가는 세상이다. 잃을 것조차 없는 이들에게까지 접근해 오장육부 다 긁어가는 자들이 존재한다. 이유 없이 웃으며 다가오는 자들을 절대 믿지 마라. 그러한 자들을 반기는 순간 그는 곧 얼마 못 가서 처참한 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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