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카
2013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해외진출지원(일본본토) 선정 작가의 최신 미스터리 호러!
산길 한복판에 있는 버스 정류장. 자신이 왜 산길을 헤매고 있는지도 모르는, 의족을 한 20대 초반 여자가 버스를 타라는 종이쪽지만 쥔 채 헤매고 있다. 그때 단팥빵을 건네며 친절을 베푸는 수상한 여자. 두 여자는 산길 정류장에서 버스를 탄다. 버스는 왠지 자꾸 같은 길만 맴돌고. 그 탓에 버스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는 단팥빵 여자. 그로 인해 버스는 낭떠러지에 추락하고 만다. 다행히 무사한 버스기사와 두 여자. 어두컴컴한 능선에 서양식 저택을 발견한 세 사람. 일행은 구조를 청하기 위해 저택에 들어서는데. 의족 여자는 자신이 음험한 저택에서 겨우 도망쳐 나온 사실마저 기억 못하는 걸까...
자신의 본업은 탐정이라고 하는 버스기사. 결계에 의해 숨겨진 저택을 찾기 위해 온 듯한 단팥빵 여자, 자신의 존재를 기억 못하는 의족 여자. 이들은 대체 이 의문의 저택과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실체를 벗겨갈수록 점점 전말이 더욱 충격적으로 변하는 미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