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사기 사건
미국 재무부 산하 특별 수사 기관인 비밀 첩보국 (The US Secret Service)이 다뤘던 사건들에 기반한 단편 소설.
우편물과 관련된 범죄를 조사하는 우편 조사국에 특이한 사건이 보고된다. 미국의 각 도시에 대형 상점을 열었다가, 몇 개월 후 상점은 파산하고 주인은 재고 물품과 함께 사라지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 것이다. 물론 재고 물품에 대한 외상 대금 역시 회수되지 못 한다. 물품 주문 등에서 우편물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한 우편 조사국에서는, 최고의 조사 요원을 해당 사건에 배치한다. 그러나 온갖 가명을 사용하여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파산 사기꾼을 잡는 것은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