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금리, 제로 물가 상승률, 제로 출산율… 모든 것이 제로를 향하는 ‘제로 이코노미’가 시작된다!
LG경제연구원에서 지난 20년간 국내외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을 분석해온 국내 최고의 매크로 이코노미스트 조영무 박사가 ‘제로 이코노미’라는 파격적인 키워드를 내놓았다. ‘제로 이코노미’란 제로 금리, 제로 물가 상승률, 제로 출산율, 제로섬 경제 등 모든 것이 제로를 향하는 우리 경제의 미래를 전망한 키워드다. 세계 최저의 출산율로 급격하게 쪼그라드는 경제, 정부부채 폭증으로 인한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좀비기업 급증으로 인한 경제성장률·경제역동성 저하, 취업 기회 잃어버린 ‘코로나 세대’가 부른 양극화와 가계 빈곤화 등 우리 경제의 앞날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개인과 기업은 무엇을 대비하고 어떤 기회를 잡아야 할까? 삼프로TV 등을 통해 놀랍도록 정확한 예측과 전망을 보여준 조영무 박사가 더욱 심도 깊은 분석과 분야별, 경제주체별 대응방안을 작심하고 밝혔다.
저자소개
LG경제연구원 경제 연구 부문 연구위원으로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거시경제학, 미시경제학, 통계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지난 20년 동안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국내외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을 분석해왔다.
냉철한 분석과 전망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복잡하고 딱딱한 경제용어와 현상을 한 번에 알아듣도록 설명해주어 방송계, 강연계의 인기 섭외 대상인 경제 전문가다.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에 2년간 고정출연했고, KBS, MBC, SBS, YTN 등 주요 방송사의 뉴스, 대담, 토론에서 자주 볼 수 있다. 경제 관련 인기 유튜브인 ‘삼프로TV?경제의 신과 함께’에도 종종 나온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외교부 등 여러 정부 부처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금융감독원 특별초빙연구위원을 역임했다. LG그룹 연수원(인화원), 금융감독원 인재개발원 등에서 ‘우수강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저로 《2021 한국경제 대전망》, 《2020 경제 대예측》, 《빅뱅 퓨처》 외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_ ‘제로 이코노미’를 향해 가는 우리 경제Part 1. '제로 이코노미'로의 이행을 앞당긴 ‘코로나19’1. 기업과 가계의 부채 폭증 - 일본식 ‘대차대조표 불황’이 온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빚 증가 속도 안 빌려주면 ‘실물경제위기’가 ‘금융위기’ 된다 금융지원은 결국 ‘빚’으로 남는다 빚을 갚으려면 소비와 투자를 줄여야 한다 [대응 포인트] ‘커다란 빚잔치’를 예상해야 한다2. 정부의 재정 건전성 악화 - 한국 ‘국가신용등급’ 강등된다 1년 만에 ‘100조 원’ 넘게 늘어나는 정부 빚 국가부채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미국, 유럽, 일본과 다르다 ‘국가부채비율 50%’ 넘으면 조심해야 한다 국가신용등급은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다 원화 가치 급락하고 자금조달 어려워진다 경제 어려워져도 정부마저 돈을 못 쓴다 [대응 포인트] 국가신용등급은 떨어지면 빨리 많이 떨어지고, 회복은 오래 걸린다3. 좀비기업 급증 - 우리나라 기업 ‘열 중 넷’이 좀비기업 된다 열심히 장사해도 대출금 이자도 못 번다 좀비는 만들어진다 좀비는 멀쩡한 사람까지 좀비로 만든다 좀비는 나라 전체를 폐허로 만든다 [대응 포인트] 어려워진 기업 살리려는 대책이 ‘계속’ 나오면 위험신호다4. 소득 양극화 확대 - 코로나 고용충격 ‘저소득층’에 집중된다 식당과 가게에서 종업원이 사라진다 언택트가 저소득층 위협한다 고소득층은 노동소득도 자본소득도 늘어난다 소득 양극화는 어떻게 경제성장률을 떨어뜨리나 스페인독감 이후 전체주의와 공산주의가 득세한 이유 [대응 포인트] 내가 하는 일이 온라인과 기계로 대체되기 쉽다면 ‘위기’다5. 코로나 세대 출현 - ‘20대 실업’의 악영향 평생 간다 20대가 고용시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실업보다 구직활동 포기가 더 문제다 지금 대졸자들은 ‘엎친 데 덮친 상황’이다 20대 실업의 악영향은 평생 지속된다 ‘잃어버린 세대’는 가족 전체의 문제다 ‘한국판 잃어버린 세대’로 남을 수 있다 [대응 포인트] 청년 취업난을 ‘가족과 국가의 문제’로 봐야 한다Part 2. 현실화되는 우리 경제의 어두운 미래, ‘제로 이코노미’6. 제로 출산율 경제 - 인구 줄면서 ‘쪼그라드는’ 경제 인구 변동은 운명이다 ‘인구 데드크로스’는 경제 하강으로의 강력한 전환 신호다 2024년 ‘소비 협곡’에 빠진다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경제위기와 함께 온다 인구 감소 충격은 지방에 집중된다 [대응 포인트] 2024년 ‘소비 협곡’ 시기가 우리 경제의 ‘보릿고개’ 될 수 있다7. 제로 물가 상승률 경제 - 경기는 안 좋은데 자산가격은 오르는 경제 물가가 안 오르는 것을 걱정하는 ‘인플레이션 파이터’ 경기가 나빠 물가가 안 오르면 경기는 더 나빠진다 ‘0%대 물가 상승률’에 동의하지 못하는 이유 잠재 GDP에 계속 못 미치는 실제 GDP 살아나지 않는 경기 때문에 ‘돈은 더 풀린다’ 인플레 가능성은 낮지만 ‘자산 인플레’ 가능성은 높다 [대응 포인트] 오르지 않는 물가는 ‘경제의 저체온증’이다8. 제로 금리 경제 - ‘저축하면 손해’인 경제 10억 원 예금해도 이자가 최저 생계비도 안된다 풀린 돈에 비해 투자 부진해 돈이 남아돈다 돈은 더 풀리고 금리는 더 낮아진다 은퇴 노년층이 초저금리에 가장 큰 타격 입는다 ‘고수익 투자’와 ‘현금 선호’로 투자가 양극화된다 ‘화폐 퇴장’ 및 ‘시중 자금 단기부동화’가 우려된다 [대응 포인트] 노후대비 계획을 전면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9. 제로섬 경제 - ‘남의 것을 빼앗아야만’ 생존 가능한 경제 ‘성장이 멈춘 경제’에서 ‘제로섬 게임’이 벌어진다 격화되는 무역갈등은 ‘국가 간 제로섬 게임’의 결과다 대공황 당시의 ‘잘못된 선택’이 되풀이되고 있다 글로벌 교역 위축될수록 우리나라가 더 큰 타격 입는다 편의점과 화장품 매장이 생겼다 금세 사라지는 이유 누구를 살릴 것인가에 대한 고통스러운 결정 [대응 포인트] ‘누구를 계속 살릴 것인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Part 3. ‘제로 이코노미’에서 살아남기10. 우리 경제가 찾아서 나아가야 할 활로, ‘웜홀’을 찾아라11. 코로나19 대응전략 -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 ‘스페인독감’ 당시의 상황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경기 흐름은 코로나가 좌우한다 ‘진짜 전문가’들의 경고에 귀 기울여야 한다 백신이 나오더라도 코로나19 진정은 기대보다 오래 걸린다 생명과 경제 둘 사이의 ‘딜레마 상황’ 반복된다12. 개인의 대응전략 - ‘자산 인플레’와 ‘양극화’에 대비하라 ‘제로 이코노미’에서 돈을 불리려면 고수익 투자는 불가피하다 내 자산가격이 올랐다고 그 상황에 취해 있으면 위험하다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과 ‘사람’에서 양극화의 활로를 찾아라 젊어서 돈 모아 나이 들어 그 돈으로 살겠다는 노후계획은 잊어라13. 기업의 대응전략 - ‘돈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위기 속 기회’를 찾아라 진짜 실력은 위기 때 드러난다 ‘수요가 귀하고 희소한 시대’에 수요를 찾고, 충족시키고, 창출하라 ‘자국 밸류체인 추구’와 ‘밸류체인 디커플링’은 위기이자 기회다 앞으로 있을 기업 구조조정에 대비하고 기회로 활용하라14. 정부의 대응전략 - ‘새로운 재정 및 통화 정책’ 필요하다 정부가 어떻게 하는가가 점점 더 중요해진다 코로나로 급증한 빚은 그 수혜를 입은 현 세대가 책임진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효율성을 높이면서 보다 긴 안목으로 재정을 써야 한다 향후 통화정책은 재정정책과 ‘더욱 긴밀하게 결합’되어야 한다에필로그_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