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의 손도끼
미국 재무부 산하 특별 수사 기관인 비밀 첩보국 (The US Secret Service)이 다뤘던 사건들에 기반한 단편 소설.
미국 세관의 관심을 모으는 정보가 입수된다. 캘리포니아 지역에 대량의 아편이 공급되었기에 아편 가격이 폭락될 정도라는 첩보이다. 세관에서는 정예 요원을 캘리포니아로 파견해, 아편 밀매에 대한 수사를 벌인다. 그 요원은 부랑자 같은 차림새로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로 들어가서 암시장 등에 대한 수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그가 찾은 유일한 단서는 아편 밀매에 중국 출신 미국인들이 관련된 것 같다는 것과 그들을 이끄는 총책의 이름이 '스프레이즈' 라는 것 정도이다. 정보 부족에 허덕이던 그는 마지막으로 차이나타운에 대한 잠입 수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