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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툰
- 저자
- 김필영 저/김주성 그림
- 출판사
- 스마트북스
- 출판일
- 2022-10-19
- 등록일
- 2022-12-28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5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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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철.학.툰』은 철학 유튜브 1위 「5분 뚝딱 철학」에서 다룬 서양철학사를 쉽고 간결하게 재정리한 카툰북이다. 재미있는 컷으로 설명을 돕고, 군데군데 병맛 코드가 들어 있어서 킥킥거리며 자연스럽게 철학자들의 핵심 아이디어를 알게 된다. 카툰이라고 해서 내용이 설렁설렁하지 않다. 고대의 탈레스로부터 현대의 데리다에 이르기까지 서양철학사에 나오는 중요한 철학자들의 핵심 이론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철학의 핵심 아이디어를 누락하지 않으면서도 더 간결한 컷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딱 한 권의 카툰북이지만, 읽고 나면 서양철학사의 전체 맥락이 머릿속에 그려질 것이다. 책의 곳곳에 있는, 철학자들의 가상토론 「5분 뚝딱 인터뷰」 코너는 철학과 철학이 어떤 고리로 연결되어 있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선명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철학은 학오 싶지만 서툰 분들도 일단 이 책을 집어들면 앉은자리에서 끝 페이지까지 한번에 달리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기업에서 관련 직종으로 20여 년째 일하고 있다. 직장을 다니면서 뒤늦게 철학을 공부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강의했다. 저서로는 『시간여행, 과학이 묻고 철학이 답하다』가 있다.
공대 출신 회사원이 왜 철학공부를 했을까? 김필영은 어릴 적 일상적으로 불안을 느꼈는데, 마치 100미터 달리기 출발선에서 총소리가 나길 기다리는 심정을 자주 느끼곤 했다. 어릴 적에는 세상 사람들이 다 그런 줄 알았고, 20대가 되어서야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극심한 불안증에 대한 원인 및 해결법을 찾기 위해 온갖 심리학 서적 및 해외 논문들까지 찾아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철학공부로 이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가 무엇인지, 인간이 무엇인지에 대한 공부를 통해 자신의 불안증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한때는 철학만 공부하고 싶은데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를 다녀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회사 생활이 철학공부에 도움을 준 것이 매우 많다고 느낀다. 어떤 사람들은 철학이 얼마나 어렵고 심오한데 한 문장이나 키워드로 압축하냐? 고 한다. 하지만 김필영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회사 일도 철학만큼 복잡하다. [5분 뚝딱 철학] 영상은 2년 전부터 매주 1편씩 올리고 있는데, 촬영, 편집, 썸네일 작업까지 모두 직접 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 동안 자료를 찾고 스크립트를 쓰고, 토요일 오전에 촬영을 하고,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에는 편집을 한다. 힘들긴 하지만, 덕분에 새삼 철학공부에 목표도 생기고, 구독자가 10만 명을 넘는 등 호응이 좋아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_철학이 학오 싶은 툰 1. 최초의 개척자들 전설의 시작, 세 철학자괴짜 철학자의 계보2. 변화를 둘러싼 배틀당연하면서 뻔한 철학황당하지만 신박한 철학황당함을 이어받은 제자들테세우스의 배3. 진리를 찾는 철학모른다는 것도 철학이다심포지움을 사랑한 사나이이데아를 꿈꾼 레슬러웬만한 건 다 한 멀티플레이어4. 중세로 가는 길목의 철학통 속의 디오게네스각박한 도시의 정신승리호젓한 전원에서의 안빈낙도5. 신과 보편자를 둘러싼 배틀마니교를 믿었던 철학자감옥을 찾아온 철학의 여신유일하게 터번을 쓴 철학자시칠리아의 벙어리 황소천년을 매달린 보편논쟁면도날을 휘두른 철학자6. 겪어봐야 안다는 철학근대의 문을 연 영국의 자존심백지상태를 강조한 철학흑인 노예제를 옹호한 철학자사람 좋은 데이비드, 까칠한 데이비드7. 안 겪어봐도 안다는 철학근대의 문을 연 대륙의 자존심렌즈를 깎는 철학자취미로 미분을 발명한 철학자8. 칸트의 종합, 그후의 철학코페르니쿠스적 전환죽고 싶었지만 칸트 덕분에 일어섰다모든 소가 검게 보이는 밤나는 세계정신을 보았다, 실수로!우울증에 시달리며 꽃핀 철학9. 정치에 기웃거린 철학메디치가에 외면당한 철학자공포와 쌍둥이로 태어난 철학자10. 어떻게 살 것인가?신(GOD)을 걸고 내기할까?손이 안 보였던 윤리학자지킬 건 지킨다쾌락을 위해선 안 지켜도 된다1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철학정신병원에 들어간 철학자죽음에 이르는 병나치로부터 유대인 아내를 지킨 철학자네 멋대로 살아라12. 현대철학의 새로운 조류의식에서 피어난 철학존재에 주목한 철학철학을 수학처럼, 수학을 철학처럼20세기 핫이슈 메이커말할 수 없는 것에 침묵하라13. 차이의 철학반복하면 차이가 생긴다철학, 부수지 말고 해체해서 재활용하자14. 돋보기로 본 구조주의언어를 꼼꼼히 본 철학자철학자가 남미로 간 까닭은?지식의 역사를 건진 철학자15. 다시 지식 배틀이 시작됐다2500년 지식의 정의를 뒤집은 철학자통속의 뇌자기 편을 한 쾌에 날려버린 철학자미국적인, 너무나 미국적인 철학16. 정의, 이의 있습니다정치철학 삼인방의 정의 배틀닮았지만 다른 동물권 철학악은 평범 속에 있다게임이론과 죄수의 딜레마17. 인간의 새로운 발견자들꿈의 해석융이 스승과 결별한 이유미움받을 용기, 그 뿌리우리는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18. 과학을 둘러싼 철학자들의 한판 승부과학, 비과학의 경계를 나누다과학, 믿을 수 있나?패러다임의 전환이성이여, 안녕[부록] ‘5분 뚝딱 철학’ 유튜브 동영상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