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줘
“너무 슬프면 눈물조차 나오지 않는다는 말을
이 책으로 인해 알게 되었다.” _독자 리뷰 중
5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신작 드디어 출간!
한국에서 먼저 베스트셀러에 오른 뒤 일본에서 역주행 신화를 써 내려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물론 후속작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오늘 밤, 거짓말의 세계에서 잊을 수 없는 사랑을』 등 출간된 모든 작품을 베스트셀러에 올리며 명실상부 ‘감성 로맨스의 장인’, ‘눈물의 연금술사’라고 불리는 이치조 미사키가 그의 지문과도 같은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이매지너리 프랜드imaginary friend, 즉 내 눈에만 보이는 상상 친구라는 소재를 가져와 반전의 짜릿함과 온몸을 뒤흔드는 깊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과거의 어떤 사건 때문에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고등학교 2학년 소년 히구치 유. 오랜만에 등교한 교실에서 얼마 전 전학을 왔다는 아리마 호노카를 만난다. “나랑 친구가 되지 않을래?” 반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그녀를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히구치는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아리마와 금세 마음을 터놓는 친구가 된다. 그런데 아리마가 학교에 오지 않은 어느 날, 모습을 감추었던 어릴 적 친구 미나세 린이 교실에 나타난다. “히구치, 내가 없는 동안 좋은 일이라도 있었어?” 미나세와 있으면 아리마가 모습을 감추고, 아리마와 있으면 보이지 않는 미나세. 왜 두 사람은 마주치지 않는 걸까?
아리마의 정체, 미나세의 진심, 히구치가 외면해 온 진실 그리고 세 사람의 인연이 밝혀지면서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을 폭발시키는 이번 신간은 지금까지 출간된 이치조 미사키의 소설 중 가장 많은 눈물을 흘리게 될 작품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제26회 전격소설대상 ‘미디어워크스문고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매일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치밀한 구성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풀어내 수준 높은 청춘 소설을 창조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뛰어난 신인 작가의 등장을 알렸다. 평범하지만 한없이 다정한 소년 가미야 도루가 사고로 기억장애를 앓는 소녀 히노 마오리를 만나 서툴지만 따뜻하게 마음을 쌓아가는 이 이야기는 봄의 벚꽃, 초여름의 자전거, 한여름의 불꽃놀이 등 청춘을 상징하는 풋풋한 풍경과 어우러져 독자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한다. 하지만 두 주인공의 모습이 사랑스러우면 사랑스러울수록 독자가 느낄 슬픔과 여운은 점점 더 깊어지는 아이러니 또한 경험하게 될 것이다.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君が最後に遺した歌)』는 전작에서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활용해 청춘의 방황과 풋풋한 사랑을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 보인 그는 이번에도 역시 난독증과 음악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져와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며 작가로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히구치 유 I
미나세 린 I
히구치 유 II
미나세 린 II
히구치 유 III
□□□□□의 여자친구에 관해서
히구치 유 IV
네가 없는 세계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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