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기술
내면을 바라보는 기술, 명상
우리는 매일 얼굴을 씻는다. 손은 하루에 몇 번씩 씻는다. 방바닥도 닦고, 자동차도 씻는다. 씻지 않고 평생을 산다고 생각해보면 참 끔찍하다. 마음도 씻어야 한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마음은 무엇으로 씻을까? 바로 명상이다. 명상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종교나 학벌, 인종, 나이 등과 아무 상관없는 삶의 기술이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할 수 있는 명상의 기술을 알려준다.
먼저 몸을 가만히 두어야 한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반응하지 않고 손가락 하나, 눈동자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다. 가부좌 자세도 좋고 반가부좌 자세도 좋다. 의자에 앉아도 좋고 소파에 앉아도 좋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 앉든지 허리를 곧추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숨을 길고 여리게 일곱 번 정도 내쉬고 들이마신다. 들숨과 날숨을 알아차린다. 자기 몸의 구석구석을 알아차린다. 책의 설명을 따라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명상의 기술을 몸으로 익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