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한번 해방된 지점에는 다시 회복되지 않으려 하고, 오히려 한 걸음씩 위로 위로 올라가면서 동일한 습관 생활에서 고양하고 있는 특이성을 갖는다. 하지만, 오락은 마치 고무줄을 늘였다가 도로 놓는 때와 마찬가지로 함께 이완과 긴장해서 풀린 생활을 가져 금방 도로 제 지점으로 돌아오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 김관(金管)(1910~1945) 본명 김복원(金福源)
일제 강점기 음악평론가.
경기도 개성(開城) 출생
연희전문학교, 일본대학 수학
월간지 〈음악평론〉을 발행
여러 편 음악 평론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