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글을 읽고 신문을 만드는 편집기자로 오랫동안 일했다. 글을 보면 습관처럼 메시지가 무엇인지 어떻게 전달하려는지 살핀다. 남의 글만 읽다가 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에 틈틈이 몇 권의 책을 냈다. 쓰고 읽는 것이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기에 누구에게나 글쓰기를 권한다. 작은 커뮤니티에서 책 쓰고 글 쓰는 모임을 꾸리기도 했다. 문화일보 편집부에서 지금도 읽고 쓰는 일을 한다. 지은 책으로 《마흔 살의 책읽기》, 《꿈을 꾸지는 않지만 절망하지도 않아》, 《명상록을 읽는 시간》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_글쓰기는 혼자 해내는 일
1. 오늘부터 쓰면 된다
누구나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한 명의 독자에게
지금이 아니면 언제
글은 기교가 아니라 몸
몸이 글이 되어야
생각은 신기루다
삐딱하게 생각하라
데드라인 글쓰기
글쓰기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글쓰기 책, 어떤 게 좋을까
불편한 책 읽기와 글쓰기
좋은 글귀가 항상 좋은 건 아니다
첫 문장은 그냥 첫 문장일 뿐
책 쓰기 전에 읽기부터
2. 하고 싶은 말과 읽고 싶은 글의 경계
메시지를 잘 전달하는 3요소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의 글쓰기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
디테일! 디테일! 디테일!
그대가 보기에 좋았더라
중2가 독자라고 생각하라
독자의 언어를 사용하라
독자가 궁금하지 않게
하나의 목소리로
늘어놓기와 몰아가기
글을 쓰다 중구난방이 된다면
한 놈만 팬다
제목의 힘
제목, 어떻게 만들까
3. 품격 있는 글이 되려면
표기 하나가 글을 잡아먹는다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글도 다이어트를 해야 할 때
‘그’ 접속부사를 줄이려면
‘것, 것이다’를 줄이려면
육계장을 먹을까, 육개장을 먹을까
소똥은 소똥일 뿐
4. 좋은 문장, 좋은 글, 좋은 표현은?
어설픈 기교보다 기본이 낫다
같은 단어, 같은 표현의 식상함
꼭 짧게 써야 할까?
단문 만들기
열려라! 문장 창고
남의 글 훔치기
글 쓰는 사람의 생각법
글 쓰는 사람의 독서법
역피라미드 글쓰기
글의 설계도 만들기
5. 보고 또 봐야 잘 읽힌다
퇴고는 꼭 해야 할까?
퇴고하는 눈을 밝게 하려면
키울 건 키우고, 줄일 건 줄이고, 버릴 건 버리고
죽이는 글쓰기
내 글과 이별하라
퇴고와 ‘문장의 재구성’
퇴고와 ‘내용의 재구성’
블랙리스트가 필요해
퇴고는 꼭 출력해서
소리 내어 읽으며 마무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