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의 21가지 비결
- 인생 필수 스킬 스토리텔링
한 초등학생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유독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날이 있었다. 특정한 날이면 전날부터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아침에는 심한 압박감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했다. 누군가의 괴롭힘을 당했던 아이도 아니고 친구 사이도 원만한 밝은 아이였다. 그런 평범한 아이에게 고통스러울 정도로 학교를 가기 싫은 날은 도대체 어떤 날이었을까?
그날은 다름이 아닌 발표를 하는 날이었다. 그때 당시 학급마다 각자 배정된 번호가 있었다. 학교 선생님들은 당일에 해당하는 번호를 불러 발표를 시키고는 했다. 예를 들어 오늘이 7일이면 7번 학생에게 발표를 시키는 것이다.
발표를 못 한다고 해서 체벌을 하거나 혼내는 것도 아니었다. 그저 너무 소심해서 같은 반 친구들 앞에서도 발표를 하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다. 심지어 발표를 하는 도중이 울음이 터져 나올 때도 있었다. 본인 스스로도 왜 눈물이 나오는지 몰랐고 답답해했다.
본인의 모습이 너무 밉고 싫어서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졌다. 시간이 어느덧 흘러 성인이 됐을 무렵, 우연히 심리학 서적에 관심을 가진다. 심리학 서적을 보게 되면서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미친 듯이 독서를 한다. 심리학에는 수많은 기술들이 있지만 그중 스토리텔링은 그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다.
대학생 시절 대부분이 긴장하거나 평이한 발표를 하면 나는 스토리텔링으로 학생과 교수의 귀를 열고 자신감 있게 발표를 한다.
상담이 중요한 영업직을 하게 되면서 단순히 제품 설명이 아닌 고객에게 와닿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좋은 실적을 내기도 한다.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텔링을 통해 누구보다 힘이 되어준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인간관계의 갈등 속에서도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더 나은 관계로 발전시킨다.
이미 독자분들이 예상을 하고 있겠지만 바로 저자의 이야기이다. 평상시에는 변화를 크게 못 느끼다가 학창 시절의 동창들을 만나게 되면 완전히 달라졌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럴 때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스스로도 너무 놀랍다. 삶의 질이뿐만이 아니라 현재 느끼는 행복감이 달라져서 얼떨떨하기도 하다.
저자가 크게 바뀐 건 과거와 다르게 ‘설득’이라는 기술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인생의 매 순간 설득하는 상황이 생긴다. 가족, 친구, 고객 심지어 나 자신까지도 사소한 것부터 중요한 것들 모두 설득을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설득을 어려워한다. 그저 몇 마디로 설득이 이루어지면 너무나 편하겠지만 인간의 본능 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비판적인 사고의 벽을 뚫어야 한다.
비판적 사고의 벽 앞에서 좌절할 필요가 없다. ‘제대로 된 방법’만 알게 된다면 당신은 어떠한 벽이든 뚫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알려드릴 21가지의 비결은 설득하는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방법인 스토리텔링의 기술들이다. 비결을 하나씩 곱씹으며 당신의 기술로 만든다면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이 될 거라 확신한다.
지금부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