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순수 + 철학 소설
휴가 때 식구들과 등산길에 오른 주인공. 미끄러져 벼랑에 매달린 딸을 구하려다 죽는다. 빛을 따라 다음세상으로 올라갔으나, 전생의 기억을 잊지 못했다. 자기를 구하려다 눈앞에서 죽은 아빠 때문에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딸을 위해, 주인공은 전생으로 돌아가는 도전을 한다.
저자소개
“그 여자는 난자은행에 갈까?”로 사이버 신춘문예에 당선된 적이 있다. 한동안 쉬다가 필명을 바꿔 다시 글을 쓴다. 이번에 발간된 세 권의 장편 소설은 장르가 다르지만, 같은 맥락으로 이어지는 연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