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삶은 코딩을 시작하고부터 바뀌었다. 개발자가 되기를 권장하라고 꺼내는 이야기는 아니다. 개발자는 평생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라고들 말하는데, 진심으로 공감한다. 다만 이것은 수학을 포기한 자(소위 ‘수포자’)였던 문과생이 개발자로 직장에서 일하면서 어떻게 삶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는지 말해주는 이야기일 뿐이다.”
- 시작하며 중에서
무미건조하게 부지런하다는 것은, 힘을 들이지 않은 편안한 상태로 부지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삶의 형태는 개발자가 되고 나서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과 개발자로서 일하고, 사유하고, 살아가는 방식의 즐거움을 말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10대부터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쭉 문과생이었던 제가 어떻게 개발을 시작하고 공부했는지 이야기하며, 개발자를 희망하는 비전공자 분들에게도 담담한 응원이 되어 주고도 싶습니다.
저자소개
기자가 되고 싶어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나, 사람들이 모이고 살아가는 웹 플랫폼의 매력에 빠져 급기야 웹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의 IT 회사인 카카오에 재직 중입니다. 5년 차 개발자이자 직장인으로 일하면서 직장에서 자아실현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퇴근 후에는 나 자신을 아끼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랑, 슬픔, 분노 등 스스로 느끼는 감정에 대해 고찰하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다 큰 29살이지만 동심(童心)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일을 좋아하며, 취미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경험은 늘 새로운 시선을 부여한다고 생각하여, 기회가 닿으면 어떤 일이든지 무작정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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