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에 진심입니다.
매일 글을 썼더니 예전보단 조금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글을 쓰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노트북을 켜서 자판을 치거나 노트를 펼쳐 펜을 들어야 한다. 이렇듯 누군가라도 일단 글을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모인 한 줄의 글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세상이 깜짝 놀랄 위대한 작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뒤로 닥치는 대로 무엇이든 썼다. 내 일상의 흔적들,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와 취미,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 남들이 어려워하는 문제 등을 글감으로 매일 기록했다. 그것으로 인생이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었다. 그렇게 쓰고 또 썼던 시간이 7년이 넘었다. 나의 부족한 글을 보고 위로가 되고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단지 글을 썼을 뿐인데 예전과는 다른 삶을 조금씩 살게 되었다.
이은대 작가의 〈작가의 인생공부〉에 나오는 한 구절에 딱 꽃혔다.“쓰는 인생이라 다행입니다.”이란 구절이다. 글쓰기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여전히 암흑 속에서 살고 있었을지 모른다. 글쓰기가 나에겐 구원이었다. 여전히 필력은 한참 모자라고 형편없지만 내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 써보려고 한다. 정말 쓰는 인생이라 근사하다.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도 다행이다. 지금 인생이 힘든 당신, 글쓰기를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