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구의 인구를 특정 수준으로 유지하자는 국제 협약이 체결된 후, 모든 부부는 유전자 등급에 따라서 아이를 가질 수 있는 숫자를 배정 받는다. 그리고 아이를 갖지 못한 부부를 위해서 유전자 조작 동물 또는 인간 모습의 생명체들, 네트로이드가 공급된다. 주인공은 테리 노리스는 입양 '부모'가 없는 반려 동물을 처리하는 조사관이다. 그리고 그의 집에는 그런 동물들을 처리하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그러나 이제 막 신혼을 시작한 그의 아내가 그의 일에 거부감을 보이면서 문제가 벌어진다.
저자소개
월터 M. 밀러 주니어 (Walter M. Miller Jr., 1923 - 1996)은 미국의 SF, 판타지, 드마라 작가이다.
플로리다 출신인 그는 2차 세계대전 중 폭격기의 무전수와 기관총수로 복무했으며, 다수의 폭격 작전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때의 경험으로 인해서 그는 평생 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다. 1951년부터 1957년까지 그는 다수의 단편 SF를 발표했고, 1955년 "다프스텔라 The Darfsteller"로 휴고상을 수상했다. 또한 TV 드라마 등의 각본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1959년 이전 작품들을 조합하여 개작한 장편 소설 "라이보위츠의 기도서 A Canticle for Leibowitz"를 발간했는데, 이 작품은 SF의 고전 중 하나로 불리운다. 나중에 이 작품으로 밀러는 다시 휴고상을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