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더릭 테일러, 과학적 관리법
현대적인 의미의 경영학은 바로 이 책에서 시작되었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은 과학적 방법론에 의한 경영 관리를 최초로 제시한 책이다.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법은 단순하고 명쾌하며 현재 우리가 실제 경험하고 있는 다양한 경영관리 문제에도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시대를 관통하는 해법을 제공해 준다. 테일러는 무쇠를 옮기는 단순한 노동에서부터 금속을 절삭하고 가공하는 복잡한 작업에 이르기까지 노동에 숨어있는 과학적인 원리와 규칙을 찾아내고 이를 경영관리에 접목하여 노동자와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로 쉽게 풀어낸다.
모든 기업은 생산성 향상을 통해 높은 이익과 경쟁력을 얻으려 매 순간 쉬지 않고 달린다. 노동자들 역시 더 높은 임금과 자기계발, 더 나은 노동환경을 원한다. 기업과 노동자 각자가 원하는 바는 상반된 목표로 지금도 노사 갈등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는 것들이다. 그러나 테일러는 두 개의 목표는 결코 상반된 것이 아니며 과학적 관리법을 통해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룰 수 있다고 역설한다.
’모든 역사는 현대사다.’(크로체:B Croce, 1866~1952)라는 명제가 있다. 우리는 경영학의 고전인 이 책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경영관리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테일러의 주장대로 노사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현대 경영의 기본 철학을 알고 싶은 자! 과학적 관리법의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