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세웅 신부와 주진우 기자 두 사람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를 숨 가쁘게 돌며 현대사 얘기를 나누었던 ‘속 시원한 현대사 콘서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주진우 악마기자가 주로 묻고 함세웅 정의사제가 답하는 방식이다. 젊은 시절부터 독재 권력과 목숨을 걸고 싸워온 함세웅 신부의 풍부한 식견과 정의감이 주진우 기자의 재기발랄한 현장 취재 경험과 버무려진 재기발랄한 통찰이 빛난다.
저자소개
2002년 시사저널에서 탐사보도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시사IN의 창립 멤버로 합류했으며 청와대, 검찰, 조폭, 삼성 등에 관해서는 독보적인 탐사보도를 해오고 있다. 무수한 특종 보도와 의혹 제기로 인해 100여 차례의 고소?고발을 당했지만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은 책으로 『주기자의 사법활극』, 『주기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