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의사소통장애 재활 프로그램
"외상성 뇌손상, 실어증, 경도인지장애와 같은
후천적 뇌손상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적 의사소통능력 회복을 돕는 워크북
인지와 의사소통능력은 상호 연관되어 있어서 인지능력이 저하될 경우 의사소통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할 경우 담화 내 응집성 저하, 잦은 주제 전환, 단기기억력 저하, 의미정보 인출 저하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실어증, 경도인지장애, 치매 등 신경학적 의사소통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언어치료 임상 연구와 자료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오랜 기간 환자를 직접 치료해온 언어재활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이 탄생했다.
이 책은 인지능력의 기초가 되는 시지각력부터 사회적 상황에서 적절하게 반응하는 화용언어능력까지 모든 인지-언어처리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실제 임상 장면에서 활용 및 검증된 다양한 활동과제를 수록했으며, 언어치료 전문가의 구체적인 활용 팁을 제공한다. 따라서 경미한 인지, 언어장애 대상자들이 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더 활발히 의사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