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간호사로 산다
"신규 간호사 때만 힘들 줄 알았는데 3년 차 일때는 3년 차대로~ 5년 차일때는 5년 차대로~
연차가 얼마나 쌓이든 어려움에 치이는 건 마찬가지일 겁니다.
[수술실 별쌤 vol.1, 2]의 저자이자 10년차 간호사인 김별아 작가 또한 여전히 어려움에 치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미 10년을 지나온 선배 간호사로서
슬프게도 어려움은 항상 있고, 힘들어하는 것은 당연하며,
두려움은 당연하지만 마냥 움츠러만 있는 것이 답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그리고 매일 사직을 생각하더라도 출근하고 보면 하루하루 지나 자연스레 무뎌지고 성장해있음을 발견할 것이라 조언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김별아 작가가 겪은 어려움에 대한 에피소드이며 해결책으로
어느 시기이든, 얼마나 연차가 쌓였든 상관없이 마음이 지친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에게 위로와 위안, 용기를 심어줄 것입니다."
"-[수술실 별쌤 vol.1, 2]의 저자
이 글은 무형의 그것이 나를 짓누르고 있을 때
조금씩 썼던 글입니다.
내가 열세로 패배할 것을 뻔히 알지만 그렇다고 먼저 항복을 외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항복이란 단어 대신, 그때의 감정을 의도적으로
부드럽게 풀어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쓰고 지우기를 몇 번,
출판사 대표님이 계약서를 들고 오지 않았다면
중도에 포기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렇게 항복하지 않고 완성한 책이
부디 선생님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
"<1부>
제1장 찬란한 아픔도 결국 시드니까 7
착한 직장인를 버리고 있습니다. 8
출근 전이 두렵다. 13
몸을 씻고 기억을 씻어라. 18
몸도 슬퍼한다. 24
두껍고 무뎌진 내 상처에게 27
누구나 한번은 새로운 직장에 적응할 때 두려움을 느낀다. 29
시련의 포장지 33
MZ 세대가 쏘아올린 공받기 37
제2장 인간관계 그 사소함에 대해 42
일보다 인간관계가 어렵다. 43
롤모델을 직장에서 찾지 말라. 49
이런 증상이 있다면 퇴사 시그널 54
당신을 질투하는 사람의 명백한 행동 59
내가 더 이상 인간관계에 집착하지 않는 이유 62
제3장 하찮은 몰입의 시간 67
하찮은 몰입의 시간 68
내 인생의 힘을 믿는다. 73
매트릭스, 인생은 페이크 78
한 번쯤 내 인생 내 맘대로 82
번아웃의 역습 88
<2부>
제4장 걱정마세요. 내 인생과 싸우는 거 맞습니다. 92
어쩌다 수술실 간호사 93
우리는 독수리 오 형제 신규간호사다. 99
누구나 트라우마가 있다. 104
대학병원은 어떨까. 110
나는 언제까지 병원 생활을 할 수 있을까. 117
제5장 힘들었던 순간마다 나를 위로해 주었던 122
위기는 새로운 기회의 시작이다. 123
코로나 팬데믹, 129
내가 겪은 코로나 내게 너무 가까운, 코로나19. 134
전략적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 139
그럼에도 희망의 깃발을 나빌레라. 145
제6장 나는 그의 죽음을 맞이했고, 혼자가 되었다. 151
누군가의 죽음과 퇴근 누군가의 시작과 출근이 된다. 152
심장아 잠시 멈추어라. 157
정형외과는 왜 힘들어요? 162
한산도 대첩을 능가하는 위암 대첩, 167
코피 한 방울도 무서워하는 수술실 간호사 171
수술 전 당신의 옷을 벗겨라. 176
넌 할 수 있어! 음악의 힘을 믿어 182
그럼에도 수술은 계속되어야 한다. 186
제7장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내가 해낼 수 있을지… 193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내가 해낼 수 있을지 194
단점과 장점은 항상 공존한다. 199
너의 휴일이 나의 근무가 된다. 205
회사생활 힘들 때, 무작정 버티지 말고 이 방법 쓰세요. 209
새로운 시작-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