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의 미학 3권 (완결)
치킨을 뜯던 어느 날 난데없이 본인이 쓴 소설 속에 들어온 세현.
세현은 바로 소설 속 백치 공주 이오네가 되어버렸다.
하필 오늘 이오네의 생사에 관련된 운명이 결정되는 사건이 일어날 건 또 뭐란 말인가.
죽지 않기 위해서는 황제가 살해당하는 걸 막아야 한다!
사건을 막기 위해 달려간 그녀는 한 남자와 딱 마주쳤다.
피가 뚝뚝 흐르는 검을 느슨하게 쥐고 있는 한 사내.
별명 섭정왕 김치트.
본명 에이나드 이븐 보나파르트.
"작가라고?"
망했다. 하필 처음으로 마주친 게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악역이라니!
"내가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세현의 숨결이 빨라졌다.
"그럼 넌 누구지?"
협박하는 악역과의 아슬아슬 줄타기 판타지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