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스캔들 1권
그럼 할까? 결혼? 나하고 말이야.”
현인그룹 후계자이자 역대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박도훈.
억지로 나간 맞선 자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회사 여직원과 또 한 번 스캔들에 휘말려 버렸다.
설상가상 석 달 안에 신붓감을 데려오지 않으면 원수 같은 놈에게 후계자 자리를 빼앗기게 생겼으니…….
“왜 사랑 없는 결혼을 하려고 하세요? 어디 문제라도 있으세요?”
양어머니에 의해 원치 않는 결혼을 할 위기에 처한 그녀, 설유희.
회사를 위해 희생하라는 강요 아래 그녀가 할 수 있었던 선택은,
자유를 약속하며 자신에게 손을 내민 그 남자였다.
계약서 아래 부부가 된 유희와 도훈.
그러나 5년 후에 쿨하게 헤어지자는 합의는 의도와 다르게 흘러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