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잘 먹고 잘 놀고 잘 살고 있는가?
잘 먹고 잘 놀고 잘 사는 게 쉽던가?
격동기 민주화, 산업화 시대에 태어난 세대인 오팔 년 개띠는 이제 환갑이 지났다.
오팔 년 개띠 인생을 살아오면서 잘 살았다고 자부는 못하겠다. 하지만 열심히는 살았다. 그러나 어찌 인생이 생각대로 되던가?
이 이야기는 글쓰기에서 상 한 번 못 타 본 나도 인생사 별 건가?
글 쓰는 게 별 건가? 하고 겁 없이 들이댄 이야기다.
남산에서 돌 던지면 김 씨가 맞았던 시절이 아니고 작가 아니면 강사라는 신조어가 생긴 시절이기에.
ㅎㅎ
어찌 안 그러겠는가? 내가 다 글을 쓴다고 들이댔으니ㅋㅋ
미사여구(美辭麗句)? 쓰라고 해도 못쓰겠지만 꾸미지 않고 격식이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나를 되돌아보며 솔직 담백하게 조금이나마 유익하고 재밌고 맛있는 글을 쓰고자 한다.(희망사항^^)
책을 보면서‘시간이 아깝지 않았다.’
한 가지라도 건질 것이 있었고 갱년기를 보내는 동병상련(同病相憐)자 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쓴 글이다.
또한, 지금까지 17년간 해외여행 상담일을 하면서 겪은 일화와 지천명의 나이가 지나가면서 예기치 않은 건강의 적신호를 받으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 지내지만 내심 불안한 마음으로 버티기에 몰입하려 애쓰는 넋두리를 끄적거려 보았다.
그저 소소한 이야기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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