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용 아이베르크와 잘사는 법 5
“……너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할지 몰라도 나는 알고 있어.”
마수 헌터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며, 거친 헌터들 사이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노바. 그녀는 사실 다른 세계에서 이 세계로 떨어진 이방인이다. 마도사에게 붙잡혀 실험체로 살아가던 그녀는 갇혀 있던 마도사의 실험실이 불타 버리면서 세상으로 나오게 되었고, 이방인이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헌터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녀가 마수 사냥에 참가한 이유는 단 하나, 황제와 황금용 아이샤 사이에서 태어난 검은 용 아이베르크가 이 사냥에 참가했기 때문이다. 노바는 과거의 인연으로 인해 아이베르크에게 집착하지만, 정작 다시 만난 그는 노바를 기억하지도 못할 뿐 아니라,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로 마수 사냥에 이용당하고 있을 뿐.
그러던 중 시내의 만물상에 들른 노바는 그곳의 주인에게 검은 용을 구하려면 봉인석을 먹게 하라는 말을 듣고 몰래 아이베르크에게 봉인석을 먹이고, 그는 의식은 차리게 되지만 기대와는 달리 여전히 노바를 기억하지는 못한다.
그런 와중에도 마수 사냥은 무사히 마무리되지만, 황궁에 머무르고 있던 아이베르크의 모친 황금용이 폭주하면서 제국은 위험에 빠져들게 되는데......
목석 같은 아이베르크와 그런 아이베르크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능력녀 노바의 좌충우돌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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