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열제 21 (완결)
이 땅에 가장 영광된 이름, 가우리.
그 이름을 지키고 세운 그를 강철의 열제라 부른다!
이계의 대륙을 뒤흔드는 고구려의 웅혼들.
이루지 못한 꿈을 향한 삼족오의 질주.
고구려를 수호하던 동북아 최고의 기마대, 묵갑 귀마대.
분노와 아쉬움의 한숨 섞인 역사가 새롭게 다시 쓰인다!
지키지 못한 역사는 더 이상 우리 것이 아니다!
고구려의 마지막 열제가 내린 명령.
바다로 나간 그들을 기다린 건 또 다른 세상이었다.
들리는가! 묵빛의 찰갑 소리.
보이는가! 붉은 색의 삼족오 깃발.
위대한 역사의 시작, 그 중심에 그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