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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숲을 걷다


비오는 숲을 걷다

<엄지인> 저 | 로드윌

출간일
2022-04-05
파일형태
ePub
용량
10 M
지원 기기
PC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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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격동의 20세기 말
나라도, 나에게도 크고 많은 일 들이 벌어진 해였다.
세상에 대한 고민을 혼자 다 짊어진 것처럼
고뇌하고 번민하고
살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것이 젊음의 특권인 것처럼
세상이 모두 슬퍼 보였고
부질없어 보였고
그래서 고뇌하는 시인(詩人)이고 싶었다
사색하는 철학자(哲學者)가 꿈이었던 시절

빛바랜 일기장을 꺼내어
기억속의 습작이라기엔
유치하고 미숙한 얘기들을
모르는 친구에게
부끄럽게 건네며
멋쩍은 미소로
조심스레 친구의 반응을 지켜보는
그런 느낌이랄까?

하지만
글자들이 곰팡이가 되어 없어지는 것 보다
다시 잃었던 감성을
더 시들어버리기 전에
물을 주고 매직잉크를 뿌려
살려내고 싶은 감정들


어언 40여년의 시간 동안 묵혀둔
항아리 뚜껑을 열고
세월의 풍화작용으로 짜고, 떫고, 시큼털털한
세련되지 못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언어들을
세상 밖으로 꺼집어 내본다
시를 쓰는 동안 모든 사물을
시인의 눈으로 보기 시작하니
그저 스쳐지나가는것도 아름다워보이고,
행복해 보이고
유심히 들여다 보게 되는
새로운 시각과 오감을 가지게 되었음을 감사한다

뚜껑을 열지 않았다면 아무도 모르게 증발되어 없어질
한낱 꿈
모든 게 시어가 되고 시가 되는 것을
그래서 시인은 순수하고
마음의 창이 깨끗해야 함을
영롱한 맑은 영혼의 소유자가 되어야 함을

누가 인정하든 인정하지 않든
내 꿈을 재생하고 싶다
내 시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성장이 되고 발판이 될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쁘고 보람이 될 것이다

목차

비 오는 숲을 걷다
프롤로그
저자 소개
목차
우리의 겨울은
봄 소 풍
고 가 (古 家)
길 위에서
구향리 115번지
철들지 않는 나의 아버지
위대한 달님씨
팔자유전
상 희
내 나이 6+1
둥지를 떠난 새
목 련
미 움
몸 살
무정한 세월
밤 하 늘
산다는 건
상심(喪心)의 바다
무심한 우체국 벽시계
비 오는 숲을 걷다
산과 소나무
숨바꼭질 행복
안 개
일 몰
잊은 줄 알았어
장 마
JAZZ
장미꽃은 죽었다
지독한 사랑
첫눈, 첫사랑
페르소나
기 원
밤 하 늘
화장실 명상
힘을 내 친구야
힐링 여행 (네덜란드 편)
홀로 떠난 섬 여행 -쉬미항
행복 가득한 항아리---오 시인
전도된 세상
인 터 넷 중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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