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출판사 에디터가 알려주는 책쓰기 기술

저자
양춘미
출판사
카시오페아
출판일
2019-06-22
등록일
2020-02-0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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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을 쓰려고 하는 당신에게는 베테랑 북에디터가 절실히 필요하다”

출판사가 원하는 원고 쓰는 법을 콕 집어 알려주는 단 한 권의 책쓰기 책



에세이, 경제경영, 자기계발, 육아, 자녀교육, 취미실용 등 13년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들고, 저자를 데뷔시킨 스타 에디터가 책쓰기 기술을 알려준다. 도서 기획부터 집필, 출판사 선택과 출간 후 홍보까지, 예비저자가 책쓰기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담았다. 철저히 상업출판을 하는 출판사의, 꽤나 많은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만든 베테랑 에디터로서 책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고민하고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 디테일한 방법을 낱낱이 알려주고자 한다.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아가는 방법부터 콘텐츠에 컨셉트를 입히는 법, 내 콘텐츠에 맞는 목차 짜기와 머리말과 맺음말 저자소개 쓰는 법,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쓰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투고할 때 지켜야 할 소소한 예의, 출판계약서 각 조항의 의미와 출판사와 계약 시 유의사항, 원고부터 책이 출간되기까지 전반적인 출간프로세스와 출간 후 마케팅 방안까지, 책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통해 예비저자가 알아야 할 것들을 상세히 설명한다. 엉뚱한 곳에 시간과 비용 낭비하지 말고 천천히 이 책을 따라가 보자. 수개월이 지난 뒤에는 반드시 자신의 이름으로 된 멋진 책을 출간할 수 있을 것이다.



“왜 책쓰기 방법을 출판사 에디터가 아닌 작가가 설명하나요?”

에디터가 저자에게 미처 말하지 못했던 출판에 관한 모든 것



출판사에는 매일 몇 개에서 몇십 개까지 투고 메일이 온다. 에디터는 그것들을 열어보는 게 일과 중 하나이다. 클릭, 클릭. 그리고 한숨. 간혹 보물 같은 원고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원고는 컨트롤C+컨트롤V를 한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유사한 패턴의 글쓰기와 구성,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콘셉트, 게다가 메일의 내용까지 컨닝한 듯 비슷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



몇 해 전부터 ‘책쓰기 코칭’이 활발해지면서 출판사에는 비슷한 원고들이 쏟아져서 들어오고 있다. 그렇지만 출판사에서 원하는 원고는 그런 게 아니다. 투고하면서 200권 이상 책을 구입한다거나 지인만 사주어도 초판이 모두 팔릴 거라는 등의 이야기를 굳이 하지 않아도, 출판사는 여러분의 원고가 팔릴만한 콘텐츠라고 생각되면 앞 다투어 계약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팔릴만한 책은 어떻게 써야 하는가? 나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타깃을 고려해서 콘텐츠를 재배열해 탄탄한 목차를 만든다. 여기에 필요한 건 뾰족한 콘셉트 한 줄. 숱한 유사도서를 피하면서 독자의 필요와 욕구를 잡아내는 제목을 뽑고, 좀 더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표지를 연출한다.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고? 이것이 바로 여러분에게 훌륭한 북에디터가 필요한 이유다.



“오로지 출간이 목적이면 이 책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에세이, 경제경영, 자기계발, 육아, 자녀교육, 취미실용 등

13년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들고,

저자를 데뷔시킨 스타 에디터의 신박한 책쓰기 비법



내가 가진 콘텐츠가 과연 책으로 만들어질 수 있을까? 콘텐츠가 있다면 이를 어떻게 구현해내야 하나? 목차는 어떻게 짜지? 기획안은? 책쓰기 전에 글쓰기부터 연습해야 하지 않을까? 출판사는 어떻게 정하지? 계약서에 있는 내용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는데 무조건 해야 할까? 우여곡절 끝에 계약은 한 후 실제적인 출판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 불안하다면? 저자로서 책 만드는 과정에 어디부터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지 몰라 애만 태우고 있다면? 그렇게 우왕좌왕 헤매다 보니 책이 나와 버렸다면. 자,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원고를 쓰기 전에도 책이 출간된 이후에도 예비저자가 가지고 있는 걱정은 태산 같은데, 마땅히 물어볼 곳도 아는 사람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 이 책을 펼쳐보자. 나의 콘텐츠에 대한 판단을 하는 법부터 기획안 쓰는 법, 목차 구성하는 법, 문장 쓰는 법, 출판사에 투고하는 법, 계약서 살펴보는 법, 실질적인 출판 프로세스, 출간 이후 홍보하는 법까지. 출판사에서 진작부터 저자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도무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해주어야 할지 몰라 꿀꺽 삼켰던 이야기가 가득하다. 이제 더 이상 “저희 출판사와 기획 방향이 맞지 않아서……” 라는 메일에 속상해하지 말자. 에디터와 출판사의 숨겨진 본심을 읽어보면 좋은 책을 만들 방법을 한가득 찾을 수 있다.



추천사



몇 해 전, 대학로 한 커피숍에서 처음 만난 그녀를 기억한다. 내가 투고한 원고에 대한 이야기로 쉬지 않고 두세 시간 이야기꽃을 피웠다. 다른 에디터들과는 사뭇 달랐던 그녀의 안목은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그것은 곧 나의 행운이었다. 시간이 흐른 만큼 책쓰기에 대한 그녀의 생각들은 이 책을 통해 더 깊게 빛이 난다. 보물 같은 책 만들기를 원한다면, 여러분 모두에게 봄쌀 에디터의 이 책을 권한다.

? 《한 권으로 끝내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초등 입학 전 학습놀이》의 저자 김수현



책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책을 만드는 직업을 택한 그녀가 현장에서 고스란히 주워 담은 ‘좋은 책’을 만드는 비법. 누군가의 사소한 이야기가 모두의 공감으로 바뀌고, 개인의 추억이 한 편의 기록으로 바뀌는 ‘쓰기의 힘’에 대해 그녀가 이야기하는 솔직하고 명쾌한 철학. 읽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쓰기를 각오한 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아닐까.

? 《NEW 임신출산육아 대백과》의 저자 류지원



문학 전공자임에도 출판을 위한 글쓰기에는 전혀 다른 시각이 필요했다. 작가의 능력, 콘텐츠의 힘, 기획력, 시대의 흐름을 읽는 시야 등 모든 것이 중요하지만 훌륭한 에디터와 함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커다란 행운이었다. 어려운 고비마다 에디터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받았고, 미리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그녀의 노하우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 출판을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기 위해 부디 당신이 누구보다 먼저 이 책을 만나보기를 바란다.

? 《일상이라는 이름의 기적》의 저자 박나경



절친한 사람의 충고만큼 따끔하며 다정한 것도 없다. 핑크빛 미래만 퍼붓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위로와 자신감을 주는. “책을 내고 싶어요.”라는 말에 조언을 건네줄 수 있는 책. ‘아무나’가 아닌 ‘누구든’ 자신의 책을 가질 수 있다고 했다. 그렇게 에디터의 다독임이 있었다. 평범한 엄마가 두 권의 책을 내기까지 .

? 《한 그릇 뚝딱 이유식/유아식》의 저자 박현영



비단 책쓰기 기술에 대한 것만은 아니다. 평범한 나에게서 비범함을 찾아내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기꺼이 그 길잡이가 되어주겠다는 작가의 직간접적인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영양만점이다. 새로운 트렌드와 유명한 책의 시작을 전해 듣는 것도 소소한 재미를 준다. 저자는 기술이라 하지만 나는 에피소드를 따라 가는 내내 진심과 애정을 읽었다.

? 《한 그릇 뚝딱 이유식/유아식》 《똑똑! 닥터오 아기 진료실》의 저자 오상민



책 속에서



저는 여러분이 책을 왜 쓰고 싶고, 어떤 책을 쓰고 싶고, 내 책이 세상에 나와 어떤 역할을 했으면 좋겠는지, 생각한 뒤에는 이것이 결국 ‘팔릴 것인지’ 깊이 고민하길 바랍니다. 너무 속물같은 이야기인가요? 그런데 상업출판을 하는 출판사가 어떤 기획과 원고를 접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은 바로 이겁니다. “이거 얼마나 팔릴까?” 심지어 편집자들이 수일 동안 머리 싸매고 고민하여 써낸 기획안을 본 상사의 첫 마디도 이러합니다. “그래서, 이거 몇 부 정도 예상해?” (p.34) 콘텐츠가 서 말이라도 팔려야 보배



여러분의 책이 나온다면 그 넓디넓은 공간에 가로x세로 152x225mm의 공간만이(평균적인 단행본 사이즈) 주어집니다. 이조차도 길어야 2주이지요. 신간 매대에 놓였다가 책 판매가 저조하면 바로 서가에 꽂힙니다. 주어진 공간은 가로x세로 20x225mm 정도가 되겠군요. 네! 20mm, 그러니까 2cm 말입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가끔 저자들이 본인 책을 왜 서점에 잘 깔아두지 않느냐고 화를 내곤 하지만, 영업력을 폭발시켜 아주 억지로(?) 둘 수는 있겠지만, 판매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책에 공간을 내어줄 서점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현실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쓰는 이유는 여러분도 곧 책을 낼 것이니까요. 책의 운명을 함께 할 운명공동체(저자)가 될 테니까요. 그러므로 알아야 하고, 그래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p.37) 콘텐츠가 서 말이라도 팔려야 보배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자신의 콘텐츠를 글로 옮기는 일 자체를 정말 힘겨워합니다. 생각하는 것들이 글로 써지지 않는 거죠. 머릿속에서 맴맴맴 콘텐츠만 맴돌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분들일수록 목차를 잘 짜는 게 좋습니다. 은유적인 표현보다는 구체적인 주제를 담고 있는 꼭지 제목을 만들어두세요. 그리고 칼럼을 쓰듯이 하나의 제목을 클리어 해나

가는 식으로 원고를 쓰면 좀 더 수월합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하나의 목차 내용을 쓰는 데 물리적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알게 됩니다. 즉 원고를 쓰는 전체 시간도 알게 되는 동시에 시간을 계획적으로 활용하게 되겠지요. (p.114) 집짓기 전에 설계도부터



어디선가 읽은 책, 어디선가 본 내용, 어디선가 얻은 자료 등은 분명히 출처를 밝히고 써야 합니다. 자신만의 콘텐츠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자료를 가지고 책을 만들면 안 됩니다. 일부 인용하는 건 가능하겠지만 그조차도 출처는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논문과 다릅니다. 논문은 누군가의 실험결과나 조사결과를 토대로 쓰기 때문에 각주가 붙어 있지 않은 문장을 찾기 어렵지요. 단행본이 그래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생각이 담겨야 하고, 여러분의 주장이 녹아 있어야 하지요. 인용의 출처는 밝히되 인용으로만 구성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p.163) 한 권의 책을 완성하려면



머리말은 이 책을 집어든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채웁니다.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고,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으며, 어떤 분들이 읽으면 좋고, 이 책을 어떻게 읽어주면 좋겠는지 그 바람을 써도 좋습니다. 제목이나 콘셉트에 대해 오해하지 않도록 살짝 이야기를 축약해서 풀어놓기도 하지요. 여러분이 머리말을 쓸 때 가장 명심할 것은 ‘독자들이 서점에서 책을 집어들고 서문을 읽다가 그냥 내려놓기도, 계산대로 가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즉 사서 읽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을 정도로 매력적인 머리말을 써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스포일러처럼 머리말만 읽어도 한 권을 다 읽은 것 같은 느낌을 주면 안 됩니다. 독자들이 계속해서 책을 읽어나가고 싶게끔 쓰기 바랍니다. (p.165) 머리말과 맺음말은 어떻게?



가끔 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책을 출간할 때 출판사에 돈을 얼마나 줘야 하나요?” 출판사마다 계약에 대한 조건이 매우 다르긴 하지만 여러분이 방문한 그 출판사가 돈을 요구한다면 미련 없이 문을 박차고 나오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저자는 저작권자로서 계약금 형태의 선인세를 받고, 추후 판매에 따른 인세를 받습니다. 출판사는 출판에 대한 권리를 얻고 책을 성실히 만들어서 판매하는 형태이지요. 이런 관계에서 저자가 출판사에 돈을 지급할 일은 없습니다. (p.207)계약을 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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