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당신이 몰랐던 문장이 내게로 왔다

당신이 몰랐던 문장이 내게로 왔다

저자
이병구
출판사
도서출판 책과나무
출판일
2020-02-07
등록일
2020-11-05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공급사
북큐브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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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 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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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0

책소개

“86세대에게 바치는 찬가”

누구나 인생이 시들해질 때가 있다. 슬럼프에 빠지고 만사가 귀찮아지면서 허무한 삶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에 시달린다. 이때 어떤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술이나 커피를 마시면서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저자는 위기의 순간에 책을 펼쳐 든다. 그것도 오래 묵어 향기가 진한 고전을 말이다.
책 속에 묻혀 있다 보면 고민의 팔 할이 사라진다. 어두운 하늘이 순식간에 맑게 개는 것처럼 마음의 평정이 찾아오고 새로운 의욕이 솟는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오늘 하루를 복기해 내일의 활력을 삼는 데 ‘고전 읽기’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이것은 저자가 수년에 걸쳐 독서를 하면서 깨달은 해법이다. 특히 오십이 넘은 나이에 접어들면 문득 어떤 삶이 더 가치 있는 삶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지천명을 지나 이순을 바라보게 될 때 과연 나라는 인간의 실체가 궁금해지면서 나머지 삶을 좀 더 의미 있게 살고자 발버둥 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고민 끝에 나왔다. 저자와 같은 인생의 고비에 선 이 땅의 오십 대에게 고통이 사라지는 마법 같은 비법이 바로 고전 읽기라는 것을 새삼 강조하고 싶다. 읽다 보면 문장의 감동이 밀물처럼 밀려올 때가 있다. 그런 벅찬 기운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이 책은 이런 욕심의 결과물이다. 거대한 깨우침이 아니라 누구나 겪게 되는 인생 오십의 회한을 좀 더 여유 있게 느껴 보라는 작은 성의로 이해해 주면 되겠다. 위아래로 낀 86세대에 대한 찬가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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