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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


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

황정미 | 치읓

출간일
2020-03-09
파일형태
ePub
용량
지원 기기
PC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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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숙식도 되는 공부방, 함께 웃고 함께 울며 공부하는 아이들의 속마음을 읽어내다 그야말로 세상 특이한 공부방, 세상 특별한 공부방이다. 자그마치 33년간이나 공부방을 운영한 저자는 아이들의 고민과 아픔을 들어 주며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그들을 진정 따뜻하게 감싸 안기 위해 때로는 그들의 방황에 눈물을 흘리며 숨겨둔 이야기를 나누고, 때로는 그들의 공부와 마음의 성장에 뿌듯해하고, 때로는 간절한 마음으로 절로 무릎 꿇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오늘도 공부라는 커다란 숙제 앞에 서 있는 아이들과 수많은 순간, 함께 울고 함께 웃었다. 이 책은 공부를 해야만 하고, 성적을 올려야 하는 압박감에 휩싸인 채 그 누구와도 온전히 마음을 나누지 못해온 아이들과 그처럼 말 그대로 동고동락(同苦同樂)한 이야기이다. 이 책이 어른에게, 아이에게 울림이 되고 배움이 되는 까닭은, 이 책에 담긴 각양각색의 주인공 아이들의 각기 다른 스토리들이 결국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귀한 과정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쪽 다리가 조금 짧은 장애를 안고 살아온 저자는, 자신의 소외되었던 힘겹고 아픈 삶을 통해 아이들의 외로움과 서러움을 읽어내고, 아이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을 더 잘 읽어내고자 상담학을 전공하고, 자신의 전공인 영어뿐 아니라 아이들의 성적을 전반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올려주기 위해 여러 과목을 섭렵한다. 나아가 공부하는 도중에 들리는 아이들의 꼬르륵 소리에 10첩 반상 함께하고, 그러다 숙식까지 제공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그렇게 대접 받고 공감 받으며 몸과 마음의 허기를 채운다. 이렇게 특별한 공동체 속에서 아이들의 상처가 아물기 시작하고, 한 명 한 명에게 그 자신에 어울리는 성숙의 때가 찾아온다. 그 한 명 한 명과 함께 나눈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어른이 마음 문을 열기만 한다면 기꺼이 자신의 마음을 토로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수많은 따옴표를 통해 펼쳐진다. 많은 부모들은 서슴없이 말한다. “내 자식은 내가 안다”고. 그러나 많은 부모가 실은 그저 ‘공부 잘하는 아이’, ‘말 잘 듣는 아이’를 내심 바라고 있지 않은가. 아니, 대놓고 그렇게 기대하고 종용하고 있지 않은가.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부모 자신을 위해 정말 중요한 것은 부모 자신의 마음이 평안하고, 부부 간의 관계가 따뜻하며, 그 같은 평안함과 온화함 가운데서 아이가 자신의 마음을 부모와 함께 나누며 성장하는 것일 텐데, 그게 잘 안 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부족함을 아는 순간, 깨달음이 시작되지 않는가. 공부하는 아이들의 아픔과 바람을 이 책을 통해 더 잘 알아감으로써 지금 힘겨워하는 이 아이가 그 고난을 통해 한층 더 튼튼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마음속 저 깊이 담아둔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는 그 진정한 공감과 소통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황정미 고개를 숙여야만 제대로 걸을 수 있는 장애인의 삶을 살아왔다. 한쪽 다리가 조금 짧은 이유로, 조금 기다란 마음을 가진 그녀는, 아이들의 아픔을 들어 주고 치유해주는 일을 30년 동안 이어왔다. ‘몸이 아픈 사람은 의술의 힘으로 나을 수 있지만, 마음이 아픈 사람은 한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꾸준히 들어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아이들과 24시간 동고동락하는 선생님으로서 작지만 커다란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영어교육을 전공, 수많은 아이들에게 ‘선생님’을 넘어 ‘엄마’로서 함께했다. 덕분에 Mom.T(맘티)라고 불리며 아이들의 성적 향상은 물론, 상담자로서 멘토로서 아이들이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라는 사랑과 믿음을 주는 존재로 여전히 함께하고 있다. 올해로 53세, 이제는 교육사업을 쉬고 에듀엘 비전스쿨 상담소 운영에 몰두하려고 했으나, 여전히 같은 문제로 찾아오는 아이들을 거절할 수 없었던 저자는, 자신의 인생을 담은 책으로 더 많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진심을 나누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와 아이들이 고개 숙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진솔하게 풀어내었고, 한쪽 다리가 ‘조금 짧은’ 저자가 아이들과 ‘길고 긴 동행’을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들을 그대로 담았다. 그렇게 대한민국의 모든 청소년들이 기버(Giver)로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현재 저자는 다년간의 상담과 교육자의 경험을 살려,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상담카페 [여기:그대路]를 운영하며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놀라운 기적을 행하고 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mentor6677 인스타그램 @sabina_6677 이메일 mentor6677@naver.com 상담카페 여기:그대路

목차

프롤로그 아이들의 따옴표에 귀 기울이며 작가의 말 마음을 읽지 못해 힘든 이들에게 1장 한쪽 다리가 ‘조금 짧은’ 선생님 1. 선생님의 독백 나의 이야기 - 꿈꾸듯 추억하는 과거는 아프지 않다고 나의 이야기 - 차별이라도 받고 싶다고? 2장 엄마는 몰라도 선생님은 아는 이야기 1. 자기 학대가 습관이라니? 이름이 예쁜 아이/ 나에게는 너무 느린 상담 이유를 제대로 물어보지 않는 어른들/ 아이의 안식처, 케렌시아가 되어주다 나의 이야기 - 다락, 그 은밀한 공간에서 허기를 채우다 2. 나와 닮은 아이 시간을 빌려주었을 뿐인데도 너는 말하고 싶었구나 24시간으로도 모자라다, 너희를 품어주기엔/ 책을 통해 질문하는 아이 책만 읽는 딸이 두려워요/ 길고 깊은 대화의 끝에도 여전히 그 자리 책을 통해 어른을 이해하다/ 책을 보면 아픈 과거가 떠오르지 않기를 나의 이야기 - 화상, 마음의 흉터로 자리 잡다 3. 카카오톡에 쌓여가는 비밀 메시지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여요/ 내 자식은 내가 안다 결국, 어른도 방법을 모른다/ 고민의 무게를 아는지 마음의 다락방/ 비밀 메시지를 마무리하다 4. 선생님 이야기 - 아픈 과거에 감사하며 나의 이야기 - 비상, 나도 날고 싶었다 나의 이야기 - 결혼, 그것이 행복의 전부인 줄 알았다 나의 이야기 - 나락, 돌은 던지지 않을게요 나의 이야기 - 선물, 새로운 가족의 탄생 3장 경력과 연륜이 주는 도약 1. 소심한 아이, 대륙으로 가다 운명이라고 말하고 싶다/ 노을 지는 선재도를 추억하면 소심한 아이가 표현을 하기 시작하다/ 너는 결국 대륙을 택했다 2. 도대체 너의 ‘가시’는 누가 만들었니? 고슴도치의 가시가 보이다/ 엄마가 왜 그토록 미운 거니 치유 - 게슈탈트 상담기법을 이용해보자/ 빈 의자 기법 3. 6개월의 기적 문장이 주는 느낌이 다른 아이/ 안단테에서 알레그로가 되기까지 유사가족도 가족이다/ 목사의 딸이라는 것이 4. 롤을 버리고 룰을 택한 아이 학부모와 먼저 통하다/ 마음의 감기를 앓고 있는 아이 사춘기는 끝나지 않는다, 성장할 뿐/ 여전히 어른스러운 아이 4장 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 1. 나의 삶이 너희와 닮았다 황인종은 피부가 노란색인가요? - 고정관념에 대하여/ 짐 같은 존재 아픈 말은 못하겠어요/ 그로 인해 나의 삶이 너희와 닮았다 ‘누가 뭐라 하는’ 특이한 공부방 2. 네가 무엇을 하든, 누가 뭐라 하든, 나는 네가 옳다 역주행? 말도 안 돼!/ 수능 스케치 “내 나이가 어때서?”/ 우리 아이가? 네가? 5장 앞으로도 ‘길고 긴’ 동행을 하고 싶다 1. 너의 이야기도 넣어 달라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는 것에 대하여 파니니 샌드위치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막내예요! 2. After: 생활 곳곳에 투영되는 ‘쓰임 심리학’을 위하여 다시 만난 아이들, 여전히 아프다고 한다/ 퍼즐이 맞춰지다 선생님이 아닌, 상담사로 살기 위한 초석: 어른을 읽다(Beautiful에서 Wonderful로) 길고 긴 동행의 또 다른 시작을 앞두고 - 나에게 집중하다 ‘따옴표’의 기적 에필로그 50대, 나는 여전히 팝과 발라드에 취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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