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심 시인의 시 모음집입니다. 나라를 빼앗긴 일제 강점기 시대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순수하고 맑은 시어의 사용으로 지금의 독자들에게도 마음 깊이 다가올 수 있는 시들입니다. 대표시로는 금선, 맑은 그 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1898∼1947 장정심 시인은 일제 강점기 시대를 살았던 여류 시인으로 그녀의 시는 종교적인 색채를 서정성 있는 시어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장정심 시인은 생전에 200여편에 가까운 시를 남길 정도로 창작에 매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