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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나는 친절한 죽음을 원한다

박중철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출간일
2022-05-09
파일형태
ePub
용량
지원 기기
PC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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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우리 사회 황폐한 죽음의 문화를 고발하면서 삶만큼 죽음도 존중되는 세상을 제안하는 책 1997년 보라매병원에 입원해 있던 중증 환자를 의료비 부담에 시달리던 부인의 요청으로 퇴원시켰다가 부인과 의료진이 살인치사와 살인방조죄로 형사 처벌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병원마다 중증 환자의 퇴원을 억제하기 시작하면서 의료비 부담으로 자살하거나 가족이 환자의 연명의료장치를 제거하는 사건이 빈발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사람 4명 중 3명이 병원에서 죽는다. 병원이 명실상부 죽음의 공간이 된 것이다. 그러나 중증 환자 대부분이 죽음의 시간을 질질 끄는 연명의료의 지옥에 갇혀,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재앙을 겪다가 생애 동안 쓰는 의료비의 대부분을 마지막 1~2년 동안 쏟아붓다가 사망하게 된다. 죽음의 산업화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다. 이제 화려한 장례식장은 있어도 임종실은 없는 병원의 불친절한 죽음의 시스템을 다시 생각할 때다. 나아가 인간에 대한 예의를 상실한 우리 사회 죽음의 문화를 돌아볼 때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선행되어야 할 것은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철저히 배제시켰던 죽음에 관한 담론을 다시 삶의 공간으로 돌려놓고 현실의 문제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생명에 대한 맹목적인 집착을 버리고 삶의 연장으로서의 좋은 죽음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잘 죽는다는 것은 잘 사는 것의 연장선에 있다 이제 삶의 완성으로서의 좋은 죽음을 이야기하자 이 책은 시종 우리 사회 황폐한 죽음의 문화를 냉정하게 짚어내면서 왜 친절한 죽음이 모든 이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지를 의학과 철학, 사회·역사적 근거들과 이론들을 통해 차례로 풀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잘 죽는다는 것이 잘 사는 것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자기 삶의 옷깃을 여미게 된다. 20년 넘게 수많은 사망 환자 곁을 지켜온 의사로서, 저자는 삶만큼 죽음도 존중되는 세상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품위 있고 건강한 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저자는 의과대학, 병원, 그리고 개인이 스스로 죽음에 대한 각박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을 차례로 제시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삶은 자신의 정체성이 지켜지는 결말을 통해 온전히 완성될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이에게는 자신의 삶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인권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고통 없이 잘 죽을 수 있는 권리와 스스로 자기 죽음을 살아낼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는 삶을 소망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박중철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호스피스 의사. 한때 재난지역을 누비는 긴급구호 전문가를 꿈꾸며 국제보건학 석사까지 마쳤다. 그러나 생명이 존중받지 못하는 현장은 아프리카 오지나 재난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병원도 해당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특히 생명에 대한 맹목적 집착이 만들어 낸 무의미한 연명의료에 대해 깊은 회의를 갖게 된다. 그런 고민에 대한 답을 찾고 인간의 삶과 죽음, 그리고 행복의 의미를 탐구하기 위해 인문사회의학 박사과정을 밟는다. 중년의 나이가 되기까지 겪은 한국사회의 왜곡된 성장과 20년 의사로 살면서 겪은 왜곡된 의학적 생명관을 비판하면서 의료현장 속에서 인문학적 사유를 통해 질병과 건강의 의미, 그리고 삶의 이유와 가치를 탐구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당신의 죽음은 실패한다 1. 누구나 품위 있는 죽음을 원한다 2. 초라한 삶의 질, 비참한 죽음의 질 2장 우리의 죽음이 실패로 끝나는 이유 3. 죽음이 사라졌다 4. 우리는 각자 존재하고, 나는 홀로 소멸한다 5. 병원에는 임종실이 없다 6. 연명의료의 민낯을 파헤치다 3장 우리가 은폐해 왔던 이야기 7. 결코 이길 수 없는 싸움 8. 의학의 발전, 죽음의 개념을 흔들다 9. 마침내 안락사 논쟁이 시작되다 10. 보라매병원 사건이 남긴 교훈 11. 죽을 수 있는 권리를 외치다 12. 연명의료결정법의 탄생 4장 죽음의 문화를 위한 발걸음 13. 존엄한 죽음을 위한 세계의 노력 14. 안락사와 존엄사 15. 생명의 가치를 다시 생각한다 16. 삶만큼 죽음도 존중되는 문화 5장 자연스러운 죽음에 대하여 17. 수명의 연장이 불러온 비극 18. 곡기를 끊는다는 것 19. 안락사인가, 자연사인가 20. 가장 흔한 죽음의 모습 21. 의사들은 어떻게 죽기를 원할까? 22. 최빈도 죽음의 쳇바퀴에서 탈출하기 6장 후회 없는 삶에 도전하다 23. 인간의 존엄을 다시 생각한다 24. 후회 없는 삶을 위하여 25. 웃으면서 죽음을 맞이하다 7장 나는 친절한 죽음이 좋다 26. 의료인의 편도체 27. 죽음을 지켜내다 28. 의학, 이제 죽음에 친절해지자 29. 마지막 제안 에필로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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