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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간 아줌마, 들뢰즈와 산책하다


시골로 간 아줌마, 들뢰즈와 산책하다

김연실 | 굿위즈덤

출간일
2022-09-08
파일형태
ePub
용량
지원 기기
PC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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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삶에 대한 끝없는 질문으로 나는 내일도 새롭게 태어난다 “삶이 들뢰즈를 이해하게 만들었고 들뢰즈가 삶을 이해하게 만들었다.” 삶이 가벼워지는 마법, 부정이 없는 절대 긍정의 힘, 들뢰즈를 사유하며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 이 글의 시작은 프랑스의 철학자인 들뢰즈에 대한 호기심, 혹은 호감 정도였다. 그것은 들뢰즈식으로 말하자면 저자 인생의 특이점으로 작동되었다. 삶의 새로운 계열, 새로운 배치를 만들었다. 공부는 저자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와서 이전과 다른 삶을 살아가게 했다. 30년의 도시 생활을 접고 시골로 들어와 살게 된 것도, 갑자기 농사를 시작하게 된 것도 공부의 힘이 없었다면 힘들었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그 어렵다는 들뢰즈를 쓴다니, 대책 없이 무모하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밀어붙이기로 했다. 나이도 50이나 먹었는데 못할 게 뭐가 있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꾸밀 이유도 없고, 맨바닥이 드러날까 봐 두려워할 필요도 없었다. 이렇게 삶이 가벼워진 것은 들뢰즈 덕분이고, ‘참 즐거운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앞뒤 안 가리고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무서운 아줌마의 힘을 발휘해보기로 했다. 이 책은 그렇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기는 일들과 일상에서의 감상을 들뢰즈의 관점으로 바라본다. 들뢰즈의 저서들을 인용하며 때로는 예리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들뢰즈를 만난 후 삶 속에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50세가 되었지만, 여전히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중이며 소소한 깨달음을 얻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이유이다. 어쩌면 이 책을 통해 당신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도 몰랐던 ‘나’의 모습을.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자연스러운 나를 만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선택의 순간에 우리가 발휘해야 하는 것은 이것저것 따져보는 계산 능력이 아니라 우연을 긍정하는 힘이다. 나에게 오는 모든 것을 긍정하는 힘, 이것이 바로 들뢰즈가 말하는 운명애, ‘아모르 파티’이다.”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는 계산해야 할 조건들이 너무나 많고 복잡하다. 일상의 대부분을 계산하고 따져보다가 시간을 다 보낸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모든 우연을 긍정하고 존재를 긍정한다면 이 순간에 선택한 그것이 결국에는 필연적인 어떤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하나의 우연이 다른 우연을 낳고 다시 다른 우연을 낳는다. 하나의 우연을 긍정할 때, 다음의 우연을 긍정하고, 또 다음의 우연을 긍정하고…. 여기에 긍정 이외에 무엇이 있겠는가? 저자는 단조로운 시골의 갈림길 사이에서 우연을 긍정하는 힘이 어떤 것인지, 그것이 삶 속에서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를 보았다. 인과적으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단조롭고 두렵고 삭막한 것인지, 반대로 우연을 긍정하는 삶이 얼마나 풍성하고 재미있고 신비로운 것인지 말이다. “계절이 봄이면 나도 봄이었다. 계절은 그렇게 나를 통해서도 지나가고 있었고 다른 나를 만들고 있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은 또한 그렇게 나를 통해서 지나갈 것이며, 지나가는 그 순간마다 나는 다른 강도로, 차이 나는 존재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이 책은 봄에 시작하여 겨울이 끝날 무렵 마무리되었다. 막연히 상상만 했던 시골에서의 사계절, 저자는 그 속에서 여전히 삶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으며 날마다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다. 우연히 만난 들뢰즈와 어쩌다 살게 된 시골.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저자의 일상은 우리의 삶에도 특이점을 줄 것이다. 한적한 시골길을 들뢰즈와 산책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나와 마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소개

김연실 제주도에서 20년, 서울에서 30년을 살았다. 지금은 파주로 들어와서 시골살이한 지 3년 차이고, 밭농사는 2년째 하는 중이다. 10년 전 남편의 병을 계기로 한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인문학 공동체에서 한의학, 역학, 문학, 철학, 과학, 역사 등 두루두루 얕게 공부했다. 그러다 우연히 들뢰즈 철학을 만나게 되었고, 거기에 매료되었다. 지금은 지역 모임에서 여러 분야의 책들을 다양하게 읽고 있으며, 인문학연구소에서 들뢰즈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들뢰즈를 공부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찾고 싶었던 ‘나’는 없었다 봄 ? 내 안의 시골싹을 틔우다 1. 제대로 놀고 싶다면 _ 노예의 도덕 2. 21세기 신유목민 _ 앉은 자리에서 유목하기 3. 꽃보다 할배 _ 강도적 차이 4. 그건 텃새가 아닌데요? _ 되기 5. 잘못 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 준다 _ 필연적 우연 6. 센 놈들 _ 리좀 여름 ? 여름 밭의 카오스 1. 아무도 아닌 _ 내재성 2. 등 뒤에서 수박이 열렸다 _ 잠재성 3. N개의 엄마 _ 다양체 4. 나는 소작농이다 _ 애벌레 주체 5. 나눔의 바구니는 바깥으로 _ 안티 오이디푸스 6. 초보의 능력 _ 존재의 일의성 가을 - 그래도 길은 있다 1. 울타리를 세워? 말어? _ 기관 없는 신체 2. 참깨의 맛 _ 헐벗은 반복 3. 라일락은 계절을 모른다 _ 차이나는 반복 4. 사라진 배추 _ 심신 평행론 5. 뱀의 색깔은? _ 비자발적 사유 6. 익숙한 새로움 _ 차이와 반복 겨울 - 시골의 나이테 한 겹 쌓이고 1. 돈이 뭐길래 _ 탈코드화, 재코드화 2. 김장의 철학 _ 공통 개념 3. 알면 웃게 되는 _ 지성의 힘 4. 토토 + _ 내재적 생명 5. 노동인가? 놀이인가? _ 홈 패인 공간, 매끈한 공간 6. 리듬 좀 타 볼까? _ 리토르넬로 에필로그 _ ‘나’는 계속해서 태어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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