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다양한 달인들 얘기는 핵심적인 일부분만 하고, 결혼에서 부양(浮楊) 죽음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김정호 선장 삶에 여정(旅情) 얘기다.
― 〈작가의 말〉

마실 카페에 前 X 은행 박세준 지점장 前 저축 은행 운영자 김기덕 행장 前 외항선 선장 김정호. 세, 달인들이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씩 앞에 놓고, 지워지지 않은 지난 일들을 반추하고 있었다. 박 지점장과 김 행장은 한순간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 하지만, 선장이었던 김정호 얘기는 한편에 애절한 드라마를 보듯 처음 시작부터 지금 현재까지 나열 되었다.
김정호 얘기는 기차역에서 시작되었다. 김정호가 만난 열아홉 된 여주인공은 늙으신 부모님 귀여움 만 받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아가씨였다. 기차역에서 친구를 만난다고 기다리는 여주인공을 이십 칠 세 된 남자 (김정호) 주인공이 친구가 있 는 곳이 사창가임을 알고, 일깨워 주고, 노력한 끝 에 사창가로 가게 된 여주인공을 구해준다.
― 〈줄거리 요약〉 중에서

저자소개

■ 이정승
△《문학21》 소설(2002), TV드라마(희곡) 등단(2006)
△한국소설가협회 중앙위원
△한국문인협회, 부산문인협회 회원 
△기능능력개발훈련교사 자격 취득  
△소설집 『바람이 스쳐 갔던 자리』 『양철지붕』 『도서실에서 키 제기』  『쪽집게 도사와 큰누나가 보는 곳』 
△시나리오집 『매운 고추』 『부산 공동어시장』 『운대 기차 소릿길 연가』 『고아원에서』
△이론서 『실버 스토리텔링 창작 교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