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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과학철학지식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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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과학철학지식 50

저자
개러스 사우스웰 저/김지원 역
출판사
반니
출판일
2016-09-28
등록일
2017-08-11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8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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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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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플라톤부터 토머스 쿤까지, 연역법과 귀납법에서 인공지능까지
학문의 경계를 넘나드는 지식의 최전선, 과학철학

철학과 과학의 피할 수 없는 동거


흔히 철학은 골방에 틀어박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머릿속으로만 상상하고, 과학은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없는 것은 가차 없이 폐기하는 냉정한 학문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철학과 과학은 극과 극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가 최초의 철학자이자 최초의 과학자로 여겨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 철학과 과학은 한 몸이었다.

‘자연철학’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와 우주의 원리를 탐구하다가 근대에 들어 독립적 분야를 확립한 과학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인간의 삶을 놀라울 정도로 뒤바꿔놓았다.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은 달에 갈 수 있게 되었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불치병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기계를 만들어내는 단계에 와 있다. 과학기술로 못할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바로 그 성공 때문에, 그리고 과학이 차지하게 된 지배력 때문에 더욱더 철학이 필요해졌다. 과학자들의 주장은 언제나 옳을까? 과학은 우리에게 삶의 모든 면을 거짓 없이 알려줄까? 과학적 발견에 어떤 윤리적인 걸림돌이 있을까? 이런 질문이 떠오르기 시작했다면 이미 과학철학에 발을 담근 것이다.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과학철학지식 50》은 과학의 발전을 이끌고 빚어낸 핵심 개념과 이론들을 이해하기 쉽고 간결한 용어로써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아직까지 해소되지 않은 논쟁들을 살펴본다. 그렇지만 논쟁의 어느 한쪽 편을 들기보다 전반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독자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 책이 가진 덕목 중 하나이고,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부터 파이어아벤트, 칼 포퍼, 하이데거 등 현대 철학자에 이르는 철학적 질문들이 자연과 과학에 귀중한 통찰을 제공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 두 번째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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