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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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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저자
올더스 헉슬리 저/안정효 역
출판사
소담출판사
출판일
2020-02-05
등록일
2020-04-27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0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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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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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멋진 신세계』속 악몽은 어떻게 현실이 되는가!
시대를 앞서간 냉혹한 미래 사회의 예언

과학이 인간의 출생마저 좌우하고 의식과 행동까지도 철저히 통제하는 세계, 개성과 인격을 상실한 ‘인간 제품’들의 세상, 과학 문명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조작된 유토피아는 정말로 도래할 것인가.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는 올더스 헉슬리가 『멋진 신세계』 발표 후 27년 뒤인 1958년에 출간한 작품이다. 『멋진 신세계』에서 설정한 미래 사회가 현실로 곧 다가올 것이라는 예측에서, 『멋진 신세계』의 주제를 사회심리학적 통찰력으로 날카롭게 분석한 미래 문명 비판론이다. 헉슬리는 앞으로 독재적인 전체주의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성이 말살되고 개인의 자유가 통제되는 세계가 다가오리라고 예상했으나, 그런 세계가 자신의 예측보다 훨씬 더 빨리 도래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리며 현대 문명사회에 내포된 위험성을 경고한다.

“오늘날에는 그런 공포가 채 한 세기를 넘기기 전에 우리 앞에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_본문 238쪽

그는 통치의 수단으로 몽둥이와 감옥보다 유아 습성 훈련과 마약성 최면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노예 생활을 좋아하도록 암시를 유도함으로써 채찍질과 발길질로 복종을 강압하지 않으면서도 권력에 대한 자신들의 욕망을 철저하게 충족시키리라는 사실을 다음 세상의 지도자들이 곧 깨닫고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 경고한다.

군중을 선동하고 착취하는 교활한 소수의 지배자들, 생명 윤리에 어긋나는 유전자 조작, 기계의 부품으로 소모품 취급을 받는 노동자 등 무분별한 과학의 발달과 그에 대한 맹목적인 신앙은 이미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오고 있다. 이제 공상이 아닌 현실이 되어버린 문제들을 시대를 앞서 이미 오래전에 예언한 헉슬리의 통찰력에 소름이 끼치면서도, 그의 예리하고 정확한 지적은 우리에게 위기감과 경각심을 새로이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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