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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집 연대기


첫 집 연대기

<박찬용> 저 | 웨일북

출간일
2021-02-25
파일형태
ePub
용량
20 M
지원 기기
PC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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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제자리걸음만 하던 삶이 바뀌기 시작하다
공간을 채우면서 찾은 삶의 스위트 스폿


어쩌다 좋은 것을 찾는 직업을 얻어 좋은 물건을 알아볼 수 있지만 그 모든 걸 좋아하지 않는 확고한 취향. 하지만 갖고 싶은 것만은 정확한 사람. 작가는 서울에서의 다양한 임대 형태 앞에서 독립은 취향처럼 선택의 범위가 아닌 예산의 한계에서 협의를 이루는 과정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정원은 있지만 호화롭지 않은, 대학가 수준 임차료의 오래된 단독주택 2층을 얻고 종종 “돈을 주고 벌칙을 산 기분”을 느끼지만, 공간을 채우는 모든 선택에 난생처음 주도성을 부여받는다. 화장실에 이탈리아 피안드레의 타일을 깔고 스위스에서 온 의자를 빈방에 두는 것, 종이 박스 위에서 원고 작업을 하는 난처함 속에서도 의자가 “예뻐서”라고 기쁨을 표현하는 것. 집을 고치며 종종 헤매고 남다른 집주인 앞에서 작아지는 궁상은 있지만 우아하지 않으면 어떠하랴. 첫 집이라는 낭만의 맨얼굴은 위로처럼 찾아온다.

이 책은 집뿐만 아니라 삶에도 서툰 한 사람이 자신을 채워나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집을 고르고 고치는 고됨은 제 삶의 변화에도 연결된다. 결국 자기의 단단한 기준이 세워지는 생경한 변화 속에서 “제자리걸음만 하던 삶의 어딘가가 바뀌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는 것은 집이라는 공간이 주는, 그럼으로써 처음으로 삶의 스위트 스폿을 찾게 되는 여정이다.

저자소개

1983년 어머니의 고향 부산에서 태어났다. 1987년 아버지의 고향 서울로 왔다. 금천구와 영등포구 등 서남 권역에서 살았다. 2010년 서강대학교 영미어문학과를 졸업했다. 2009년 12월부터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로 일했다. 일했던 5개의 매체 중 지금까지 출판되는 잡지는 [크로노스]와 [에스콰이어] 정도다.

직업 덕에 도시 생활의 여러 면모를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러기까지 대가를 치러야 했다. 나름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많은 걸 잃었다. 심야의 올림픽대로와 강남권의 아주 매운 야식과 고타르 담배와 함께 젊은 날을 보냈다. 그러다 저자가 됐다. 『요즘 브랜드』(2018) 『잡지의 사생활』(2019). 둘 다 많이 안 팔렸다. 출간만으로도 영광이다.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2020)를 냈다. 『요즘 브랜드 2: 한국편』(가제)을 작업 중이다. 아직은 서울에 살며 원고를 만든다. 담배와 아주 매운 야식은 끊었다. 독립한 후엔 올림픽대로 대신 강변북로를 오간다. 강변북로보다 올림픽대로를, 올림픽대로보다 노들길을 좋아한다. 화려함보다 소박함, 명성보다 품질을 좋아한다. 스스로를 강남도 강북도 아닌 영등포 사람이라고 여긴다.

잡지를 동경해서 일을 시작했다. 뭘 하는지 모르니까 이걸 하면 뭔가 멋있게 살 줄 알았다. 아니란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멀리 와 있었다. 어떻게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잡지 제작이라는 일 자체를 좋아하게 됐다. 신기한 걸 구경할수록 일상이 수수해졌다. 잡지 에디터를 둘러싼 세간의 편견과 반대로 살게 됐다. 저축 열심히 하고 술은 거의 안 마신다. 2010년대의 한국에서 잡지 에디터로 일하는 건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실에 감사하며 늘 최선을 다 하려 노력한다. 다 같이 만든 결과물을 보면 여전히 감격한다.

목차

프롤로그_뱁새의 집

1부 나가기
때가 됐다: 독립을 결심한 이유들
입지의 조건들: 동작대교 서쪽, 녹지, 대학 도서관, 노량진 수산시장
인터넷으로만 집을 알아볼 수 있을까: 다방, 직방, 네이버 부동산,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다음 로드뷰
고르고 좁히기: 종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그 집을 처음 본 날: 인터넷과 방문과 건조한 통화
“그냥 계약금 한번에 다 낼게요”: 나는 왜 그렇게 서툴었을까
“내가 자기 여자 친구는 아니잖아요?”: 특이한 집의 특이한 건물주
“이 집이 처음 독립하기 쉬운 집은 아닌데…”: 낭만의 맨얼굴

2부 고치기
공사를 할 수 있다면: 인테리어 시장의 미아
건물주만 좋은 건데:v s. 36으로 나누면 얼마 안 돼
마루만은: 도저히 포기할 수 없던 것
실크 벽지는 실크가 아니다: 한국 인테리어 시장 체험기-벽지 편
이탈리아 타일을 위하여: 한국 인테리어 시장 체험기-화장실 편
화장실을 위하여: 생각보다 더 길어진 화장실 인테리어 시장 체험기
전기 협객과의 만남: 한국 인테리어 시장 체험기-전기 편
헌 집의 스위트 스폿: 공사가 끝나고

3부 채우기
이케아 비율: 없으면 안 되는데 많아도 안 된다
있어야 할 것과 없어도 되는 것: 상식이 아니라 습관에 따랐다
의자의 모험: 이 월세방의 첫 의자는 제네바에서 왔다
스위스에서 온 세간들: 외국에서 온 세간이 생각보다 많아졌다
중고품 세간들: 조금씩 쌓아 올린 오래된 물건들
하우스 메이트: 건물주에게 배우는 인생과 의사소통의 기술
인터넷과 냉장고의 아웃소싱: 왜 나는 냉장고 없이 살기로 했는가
어느 보통의 주말: 일상이 된 어느 날의 기분
그래서 나는 변했을까: 집이 알려준 것

에필로그 뱁새의 사정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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